책소개
지구상 최상급의 자연 지역,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생태계 현장을 찾아서
지속 가능한 지구 미래의 희망, 그 생태 보호 현장의 파노라마!
세계 자연유산 중 가장 아름다운 자연보호구역으로 떠나는 황홀한 여행.
풍부한 정보와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는 훼손되지 않은 태초의 순결과 신생의 모습.
인류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우쳐 줄 아름답고 순정한 자연과의 만남!
이 책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 자연유산 중에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의 유산들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이는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자연유산을 알리고 나아가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수행된 과제의 일환이다. 지구의 자연에서 가장 중요한 보호구역으로서 인간의 출현과 그들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 이전에는 지상낙원이었음에 틀림없는 가장 성스러운 구역들로 안내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유럽/아프리카/아시아』는 각 지역의 자연보호구역을 지리적으로 구분해 상세히 소개한다.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들이 찍은 훌륭한 사진들과 자세한 지도들은 각 자연유산에 대한 역사, 자연 및 생물학적 자원을 설명하는 명료한 문장들을 뒷받침해준다.
목차
유럽
신석기시대의 인간이 빙하시대를 살아남아 그의 환경을 바꾸기 시작한 대륙이며 또 산업화, 도시화 및 현대화가 시작된 대륙이기도 하다. 인간 활동에 새로운 활력이 되었던 이런 과정에서 인간은 구대륙의 모습을 크게 바꾸어 놓았고 그 자연적 풍부함을 파괴하였다. 그러나 대륙의 크기와 인구밀집도로 살펴보면 유럽은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대륙임에도 불구하고 일찍이 시작되었던 환경보호운동과 여러 유럽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금의 자연유산을 지킬 수 있었으나, 현대문명의 발달에 둘러싸여 겨우 보호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프리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의 경우, 무한한 자연자원과 야생생물을 지키기 위해 32개의 자연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아직은 많은 지역이 손상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지역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상호작용 덕분에 환경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또한 계속 진행되고 있는 현대화 발전에 의해 자연환경이 가장 위협받고 있는 대륙이기도 하다. 특히 부족 간의 전쟁과 정치, 경제, 사회적인 혼란으로 인하여 새로운 자연유산의 지정 및 보호가 힘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등록된 자연유산들도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
아시아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광대한 지역을 아우르고 있는 아시아 대륙은 전체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뛰어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있다. 광활한 지역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기후대와 동식물상을 살펴보면 아시아에서 등록된 자연유산(복합유산 포함) 35곳은 적은 숫자이다. 수십 년 전과 비교하여 급격한 인구성장과 빠른 현대화의 물결은 이 큰 대륙의 환경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아시아는 경제적 부흥에 따르는 환경의 훼손 및 파괴를 감수하고 있으나, 더 늦기 전에 보호해야 할 자연유산을 발굴하여 지정하고 또한 이미 지정된 보호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과감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