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구상 최상급의 자연 지역,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생태계 현장을 찾아서
지속 가능한 지구 미래의 희망, 그 생태 보호 현장의 파노라마!
세계 자연유산 중 가장 아름다운 자연보호구역으로 떠나는 황홀한 여행.
풍부한 정보와 생생한 사진으로 만나는 훼손되지 않은 태초의 순결과 신생의 모습.
인류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우쳐 줄 아름답고 순정한 자연과의 만남!
이 책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 자연유산 중에서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의 유산들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이는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자연유산을 알리고 나아가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수행된 과제의 일환이다. 지구의 자연에서 가장 중요한 보호구역으로서 인간의 출현과 그들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 이전에는 지상낙원이었음에 틀림없는 가장 성스러운 구역들로 안내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각 지역의 자연보호구역을 지리적으로 구분해 상세히 소개한다.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들이 찍은 훌륭한 사진들과 자세한 지도들은 각 자연유산에 대한 역사, 자연 및 생물학적 자원을 설명하는 명료한 문장들을 뒷받침해준다.
목차
아메리카
자연환경 보전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려 현대의 환경주의로 이어지게 했던 미국을 포함하여 아메리카 대륙(북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은 그 지역의 방대함과 일찍이 자연보호에 쏟았던 관심으로 말미암아 전체 세계유산의 3분의 1을 대표하고 있다. 알래스카에서 로키산맥을 거쳐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을 관통하여 파타고니아로 뻗어나간 이 대륙은 풍부한 생물의 다양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환경과 보호지역의 다양함에서 견줄 바가 없다. 20세기 환경주의 운동의 성장과 당국의 과감한 정책으로 인하여 보호지역의 대부분은 미국과 캐나다가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라틴아메리카의 국가들에서도 그들의 자연유산을 재발견하고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문명과 경제적 활동은 손상되기 쉬운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산림벌채에 의한 아마존의 환경파괴는 지구적 재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세아니아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인 오세아니아는 아직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야생의 대륙으로 남아 있다. 또한 다른 대륙들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지리적 환경으로 말미암아 생물종의 완전한 독립적인 진화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식물상과 동물상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물론이고 뉴질랜드와 남극대륙 주변의 수많은 섬들은 모두 특이한 고유의 생물상을 보여준다. 오세아니아 대륙이 진기한 다양성을 가진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할 수 있는 이유는 자연환경을 보존하려는 엄격한 법령 덕분이며 인간 활동을 제한한 영향이 이 대륙의 훌륭한 자연환경으로 나타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