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건강에 대한 역사·철학적인 반성과 이해의 토대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는 몸이란 정신을 둘러싼 기계가 아니라 그 자체로서 의미를 지닌 유기체라고 강조한다. 책은 그런 이해에 도달한 역사 과정을 추적하고, 그 이해 방식이 과연 보편타당한지를 묻는 다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경학, 유전학, 면역학, 진화론의 연구들이 몸에 대한 우리들의 상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탐색한다.
저자소개
목차
몸으로 읽는 앎과 삶 우상의 파괴 근대 몸의 발견 근대 외과의학의 역사 사회성을 지닌 몸의 발견 관계와 시간 속의 몸 몸, 미래를 가리키는 방향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