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처드·삶의 균열
5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는 살아 있고
암에 걸렸던 아버지는 건강하다!
믿을 수 없는 행복, 현실과 다른 기억의 정체는?
당신에게 두 번째 인생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살고 싶나요?
바쁜 일상과 의무에 치이듯 살아본 적 있는 현대인이라면 한번쯤은 시간을 되돌려 전혀 다른 선택을 하고 싶다고 희망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눈앞에서 놓쳐버린 삶의 기회가 문득 생각날 때, 지나간 사랑이 그리울 때, 실수를 되돌려서 더 나은 결과를 얻고 싶을 때 그렇다.
여기, 21세기에 런던에서 펼쳐지는 현실 같은 판타지, 판타지 같은 현실을 그린 로맨스 소설이 있다. 삶이 통째로 ‘리셋’되어 완벽한 행복 안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작품 끝 무렵에야 등장하는 극적인 반전으로 영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프랙처드?삶의 균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