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법정
법정 스님(1932~2010)은 대학교 3학년 때 출가해서 56년 동안 스님으로 살았다. 법정 스님은 혼란한 한국사회에서 바르게 살려고 고민했고, 종교인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수행을 했다.
법정 스님은 대중을 위해 불교 경전을 쉽게 번역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책을 출간하여 세상 사람들과 소통했다. 사람들은 법정 스님의 책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법정 스님의 책들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러나 법정 스님은 무소유의 삶을 강조하고 실천한 사람이었다. 태어날 때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법정 스님은 죽을 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거두어 갔다. 법정 스님은 세상을 떠났지만, 법정 스님의 삶은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