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추월색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추월색≫은 한국이 서양을 처음 받아들인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신소설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서양의 학문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생각과 행동에 많은 변화를 보인다. 그 변화 중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자유로운 사랑을 나누는 것이었다. 부모의 뜻을 어기더라도 사랑을 지키는 것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 정임 역시 연인 영창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부모의 뜻을 어긴다. 일본에서 유학하던 정임은 영창과 다시 만나 사랑을 끝까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