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
한국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질 고전들!
달시루 한국문학선 근대편 중 나도향 1권. 나도향은 초기에는 백조파 특유의 낭만적이고 애상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그 뒤 현실을 똑바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려는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으로 전환하면서 문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가 남긴 단편소설 가운데 널리 알려진 고전들인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을 우선 묶어서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나도향의 소설들은 앞으로도 시리즈로 계속 묶을 예정이다. 작품의 최초 발표본과 작가 최후의 판본 등을 참고하여 원고의 정확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낱말이나 구절 뒤에는 따로 풀이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