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투자자의 고백
어느 괴짜 투자 고수의 30년 투자 일대기
이 책을 읽지 않고 투자자가 되려는 생각은 접어라!
“열심히 번 돈을 투자해 보고 싶은데, 도대체 뭐부터 해야 되지?”
이제 막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 하거나 초보 투자자로서 조언을 얻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기존에 출간되어 있던 주식 투자 관련 책은 투자 성공담이나 투자 기법을 말하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소설이라는 장르 안에서, 투자자로서의 생활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투자자가 지녀야 할 자세를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다.
평범한 과수원 집 아들이었던 주인공은 풍작을 꿈꾸며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그토록 열심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흉작을 맞이했다. 왜냐고? 이유는 간단했다. 그 해 지독한 장마가 있었던 것이다. 열심히 일하고 완벽하게 망쳐버리다니!
“아버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자연재해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는 농사는 비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농사보다 위험성이 더 낮으면서 더 큰 이익을 안겨줄 대상을 찾아 집을 떠나는 남자. 그것이 그의 생애 처음으로 해본 ‘투자 행위’였다. 그가 말하는 투자는 ‘현재의 결정과 행동으로 미래에 어떤 대가를 얻으려는 모든 행위’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1970년대 건설주 폭등부터 10ㆍ26사건, 1980년대 일본의 호황과 버블 붕괴, 1990년대 조지 소로스의 영란은행 공격(‘검어느 투자 고수의 30년 투자 일대기!
투자자를 위한 기본 입문서이자 지침서가 되어주는 독특한 소설 『어느 투자자의 고백』. 소설이라는 장르 안에서 투자자로서의 생활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투자자가 지녀야 할 자세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가난하지만 용감했던 소년이 성공한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한 남자의 투자 일대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970년대 건설주 폭등부터 10ㆍ26사건, 1980년대 일본의 호황과 버블 붕괴, 1990년대 ‘검은 수요일’ 사건과 대한민국 IMF 사태, 2000년대 중국의 호황과 최근 서브프라임 공황에 이르기까지 남자가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한국과 세계 경제의 흐름 한가운데에 있었던 그의 이야기를 통해 투자에 대한 교훈을 선사한다. 은 수요일’)과 대한민국 IMF 사태, 2000년대 중국의 호황과 최근 서브프라임 공황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세계의 경제 흐름 가운데에 서 있었던 주인공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흥미를 유발한다.
사람들은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건 도박이나 다름없다고. 그런데 정말 그럴까? 이 책 속의 투자자는 고개를 젓는다. 그에게 주식시장은 피나는 노력과 끝없는 감정 조절을 해내는 사람에게 정당한 보수를 제공하는 곳이다. 노련한 투자자는 ‘자신에게 최적화된 투자 방법’으로 언제나 돈을 번다는 것이다.
단순히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으로는 부족하다. 그는 말한다. “돈에 집착하면 할수록 돈은 멀어졌던 것 같아요. 난 투자 활동을 사랑했습니다. 내 온 정신을 또렷이 모았던 바로 그 순간만큼은, 내가 살아 있음을 완벽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과 그에 따른 투자 활동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직업이 ‘투자자’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기, 이 남자는 자신의 직업은 ‘투자자’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그 사실을 너무도 자랑스러워한다. 투자계의 애송이에서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지독히도 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비밀스러운 고백을 듣고 나면, 훌륭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