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동해(童骸), 환시기(幻視記), 김유정(金裕貞)

동해(童骸), 환시기(幻視記), 김유정(金裕貞)

저자
이상 저
출판사
달시루
출판일
2015-04-24
등록일
2020-07-2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4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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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한국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질 고전들!

달시루 한국문학선 근대편 중 이상 2권.
이상은 1930년대 모더니즘 문학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가 발표한 연작시 〈오감도〉는 당대 문학계에 난해성과 전위성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현대인의 불안 의식, 자의식 등을 실험적 기법으로 형상화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그는 소설에서도 자의식 과잉, 자아 분열 등의 이상 심리를 투영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널리 알려진 고전들인 〈동해(童骸)〉, 〈환시기(幻視記)〉, 〈김유정(金裕貞)〉등을 묶어서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상의 소설들은 앞으로도 시리즈로 계속 묶을 예정이다. 작품의 최초 발표본과 작가 최후의 판본 등을 참고하여 원고의 정확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낱말이나 구절 뒤에는 따로 풀이를 넣었다.

* 작품 소개

〈동해(童骸)〉는 작가의 자의식이 뚜렷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여섯 단락으로 구성되었다. 이 작품은 작중 화자인 ‘나’의 자유로운 연상의 흐름을 통해, ‘나’와 ‘임’과 ‘윤’과의 사이에 얽힌 애정과 정조 문제 등을 보여준다. 작가는 칼의 이미지를 빌려 죽음의 충동을 암시하기도 한다.

〈환시기(幻視記)〉는 이상과 그가 운영한 카페의 여급, 문인 친구 사이에 있었던 실제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이라 해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당시 지식인의 심리, 특히 허위의식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사후에 발표되었다.

〈김유정(金裕貞)〉은 구인회 모임을 통해 친해진 소설가 김유정을 모델로 한 실명 소설이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폐결핵을 앓고 있던 김유정에게 이상은 동반 자살을 권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이 작품에도 김유정을 아끼는 마음이 엿보인다.

* 저자 : 이상.

1910년 서울 출생.
1930년대의 대표적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소설가로 평가받는다.
1926년 보성고보에 통합된 동광학교를 졸업하고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로 근무했다. 1930년 총독부 기관지 《조선》에 장편소설 〈12월 12일〉을 연재하고, 1931년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 시 〈이상한 가역반응〉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34년 ‘구인회’에 가입하여 김기림, 이태준, 박태원, 정지용, 김유정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과 교유했고, 같은 해 《조선중앙일보》에 연작시 〈오감도〉를 연재하였으나 독자들의 비난으로 중단했다. 난해시 〈오감도〉는 당대 문학계에 큰 충격을 준 문제작이었다. 그 밖에 시 〈지비〉, 〈가외가전〉, 〈위독〉, 소설 〈지주회시〉, 〈날개〉, 〈봉별기〉, 〈동해〉, 〈종생기〉, 〈환시기 〉, 〈김유정〉, 〈실화〉, 수필 〈권태〉 등을 남겼다.
1937년 폐결핵으로 일본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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