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봉별기(逢別記), 실화(失花)
한국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질 고전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읽어 보았거나 최소한 줄거리 정도는 알고 있는 소설. 중?고 국어 교과서에 언급되는 작품. 바로 우리의 고전이다. 그 소설들을 생략이나 누락 없이, 또 읽기 쉽게 편집해 보고자 하였다. 정말로 알아야 하는 작품만 선별해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전자책 시리즈로 만들었다. 지금과 다른 단어는 꺽쇠 표시로 풀이해 넣어 가독성을 높였다. 권당 편수를 세 편에, 가격도 부담 없는 1천 원으로 책정했다.
달시루 한국문학선 근대편 중 이상 1권. 이상은 1930년대 모더니즘 문학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가 발표한 연작시 〈오감도〉는 당대 문학계에 난해성과 전위성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현대인의 불안 의식, 자의식 등을 실험적 기법으로 형상화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그는 소설에서도 자의식 과잉, 자아 분열 등의 이상 심리를 투영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널리 알려진 고전들인 〈날개〉, 〈봉별기(逢別記)〉, 〈실화(失花)〉등을 묶어서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상의 소설들은 앞으로도 시리즈로 계속 묶을 예정이다. 작품의 최초 발표본과 작가 최후의 판본 등을 참고하여 원고의 정확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 낱말이나 구절 뒤에는 따로 풀이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