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직녀의 눈물 · 우렁이색시 · 설씨와 가실의 사랑
이 책에는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나라에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랑 이야기가 더 감동을 준다. [견우와 직녀의 눈물]은 하늘나라 공주인 직녀와 견우라는 젊은이의 슬픈 사랑 이야기이다. 견우와 직녀는 지금도 서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우렁이색시]는 우렁이 속에서 나온 여인과 총각의 사랑 이야기이다. 두 사람은 하늘이 정해 준 때를 기다리지 않고 결혼해서 불행을 맞게 된다. [설씨와 가실의 사랑]은 약속을 깨뜨릴 수 없었던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