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새는 어디 숨었을까
책소개
이 책은 수녀시인이 들려주는 맑고 따뜻한 이야기이다. 청정한 아침에 세수를 막 끝낸 느낌으로 자근자근 읽어가다 보면 '고운 새'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독자들은 인생에 있어서 '행복'이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장에서는 자연의 목소리를, 2장에서는 수도자로서의 소박한 바램을, 3장은 친구에 대해, 4장은 일상생활 속의 여러 단상들을 5장에서는 마음속 깊이 감추어 두었던 이야기들이 시처럼 펼쳐진다. 여기에 들풀, 바위, 꽃 등의 20여편의 아름다운 그림이 올컬러로 실려 있어, 감동을 더해준다.
이해인의 글을 읽으면 청정한 아침에 세수를 막 끝낸 느낌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작은 때도 묻고 빛이 바래가지만 수녀시인 이해인의 글은 맑고 고와 읽는 이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수녀 신분이라는 청빈한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글이 독자에게도 그 숨결이 전해지는 것이 아닐까요.
아주 오래 전도 아니면서 '언제 내가 이런 걸 썼지?' 할 만큼 문득 처음인 듯 새롭고 반가운 구절들도 많았습니다. 인생이란 여행길에서 벗에게 띄우는 한 편의 시, 한 장의 엽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요. 이 글들이 고운 새처럼 독자들의 가슴속으로 날아가 기쁨과 희망의 깃을 치는 선물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자의 '여는 글' 중에서
수녀시인 이해인의 소망은 아주 작습니다. 그저 자신의 글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그 소망을 전해주는 이가 바로 '고운 새' 입니다. 고운 새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여러분은 '행복'이 무엇인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다섯 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장 '어떤 별에게' 에서는 자연의 목소리를, 2장 '작은 기도' 는 수도자로서의 소박한 바람을, 3장 '한 그루의 우정 나무를 위해' 에서는 친구에 대해, 4장 '즐거운 산책' 은 일상생활 속의 여러 단상들을, 5장 '내 마음의 방' 에서는 마음속 깊이 감추어 두었던 이야기들이 시처럼 펼쳐집니다. 여기에 들풀, 바위, 꽃 등의 20여 편의 아름다운 그림이 올컬러로 실려 있어,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더 큰 기쁨을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