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95년 역사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 도리스 컨스 굿윈이 10년간의 저술 기간을 통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을 통합과 화해의 리더십으로 조명한 책이다. 여러 당파를 반영하는 신문 기사와 주요 정계 인사들 간에 주고받은 편지, 라이벌들과 그 가족들의 세세한 일기와 회고록, 의미 있는 사학자들의 글을 망라하는 방대한 인용 자료를 통해 링컨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해내고 있다.
책은 벽지의 무명 변호사였던 에이브러햄 링컨이 유망한 세 라이벌들, 즉 윌리엄 H. 슈어드, 새먼 P. 체이스, 에드워드 베이츠를 어떻게 이겼고, 이후 그들과 어떻게 연합했는지를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를 통해 링컨이 보여주는 진정한 권력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링컨과 함께 했던 여러 사람의 인생을 다루면서, 링컨이 어떻게 사람을 다스렸고, 어떻게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길이 남을 수 있었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인 사실을 평면적으로 나열하고 마는 딱딱한 전기가 아니라 이야기처럼 읽혀지도록 쓰여진 대중 역사서이다.
목차
서문 마음을 얻은 사람, 링컨
1부 링컨과 그 라이벌들
1장 결전의 날 아침 : 1860년 5월 18일, 대통령 후보 공천일
2장 성공에 대한 열망 : 변호사가 되기까지
3장 정치의 유혹 : 정계 진출
4장 고난이라는 이름의 희망 : 실패한 하원의원 시절
5장 리더의 제1조건, 화술 : 격동의 50년대
6장 오직 원칙으로 싸우다 : 더글러스와의 논쟁
7장 중도주의의 힘 : 대통령 후보 공천 초읽기
8장 정의는 설득이다 : 시카고 최후의 결판
9장 길, 없다면 만들어라 : 대통령 당선
10장 최고의 라이벌로 최선의 팀을 만들다 : 내각 구성
11장 비전을 향하여 : 정치의 중심 워싱턴으로
2부 역사가 된 링컨, 화해와 통합의 리더십
12장 의무 앞에서 정직하리라 : 남북전쟁 발발
13장 먼저 자신을 다스리다 : 불 런 전투의 참패
14장 이타적 가슴으로 무장하다 : 프레몽 장군의 선포문
15장 그래도 행복하라 : 아들의 죽음
16장 운명 공동체 앞에 서서 : 반도 작전 실패
17장 고통 앞에 무릎 꿇지 않겠다 : 노예제 폐지를 위한 노력
18장 불평불만이 부른 재앙 : 내각의 위기
19장 사랑은 옮음을 보고 기뻐한다 : 노예해방 선언서 서명
20장 관대함으로 충성을 끌어내다 : 게티즈버그와 빅스버그 대승
21장 시대가 요청하는 진리를 파악하라 : 스탠턴의 대담한 작전
22장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 게티즈버그 연설
23장 후퇴는 없다 : 링컨의 재공천
24장 가치 있는 목적을 위해 싸우라 : 재선 성공
25장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 노예제의 종말
26장 링컨, 역사가 되다 : 링컨의 죽음
에필로그 역사가 요청하는 리더십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