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 - 살림지식총서 291
프랑스 혁명은 시민혁명의 모델이자 근대 시민국가 탄생의 상징이지만, 그 실상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프랑스 혁명이 바스티유 습격 이전에 이미 시작되었다고 정의하고, 혁명의 원인을 사회 · 심리적으로 고찰한다. 자유와 평등 그리고 공화정의 꽃을 피우기 위해 혁명의 과정에서 너무 많은 피를 흘렸으며, 또한 혁명의 과정에서 해방과 공포가 엇갈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혁명가들과 계몽사상가들의 개인사와 관계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프랑스혁명의 실상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