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책소개
이 책에서는 우리의 언어생활을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어휘와 표현을 우선하여 선별하고 고유어, 한자어 및 한자성어, 관용구 및 속담을 망라하여 2,000여 개 정도의 어휘가 수록되어 있다. 그 가운데 1,000개 정도는 그 의미와 용법을 상세하게 풀어 설명하였고 나머지 1,000개는 간단한 의미만 설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1958년 청주 출생.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말이 생성된 비밀을 풀어가며 우리말의 신비를 벗기고 또 거기에 녹아 있는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우리말에 관련된 여러 책들을 집필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국어 친족어휘의 통시적 연구』『주해 순천김씨묘출토간찰』『정말 궁금한 우리말 100가지 1, 2』『우리말 활용 사전』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고유어
우리 사전 속에는 아름답고 정겨운 고유어들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이들 고유어를 소설가와 시인들이 열심히 되살려 놓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들 고유어가 몇몇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우리 모두의 언어생활을 위해 마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소해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살갑고 정겨운 것이 우리 고유어입니다. 고유어 하나 하나를 익혀 가다 보면, 우리말의 다양한 표현 세계에 놀랄 것입니다
제2부 한자어·한자성어
한자어나 한자성어는 '한자'라는 외래문자로 적지만 중국어가 아니라 우리말입니다. 우리말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우리말에 동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우리말의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우리말의 큰 자산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큰 자산을 잘 활용하면 말과 글이 한층 풍요로워지고 격이 높아질 것입니다. 당장 어렵다고 하여 소홀히 다루면, 우리말의 자산을 잃게 되는 꼴이 됩니다. 한자 뜻을 하나하나 새겨 간다면, 한자어나 한자성어의 깊은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3부 관용구·속담
우리말 속에는 관용구·속담 등과 같은 관용표현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는 우리 선인들이 관용표현을 아주 즐겨 썼음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관용표현을 자유롭게 구사한다는 것은 말을 아주 감칠맛 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적절히 구사된 관용구나 속담 하나가 말에 생기와 윤기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보게 됩니다. 물론 관용표현을 남발하면 말과 글의 격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관용 표현을 익혀 가다 보면, 그 표현이 쓰일 수있는 다양한 상황까지 머리에 떠올라 언어생활의 묘미도 느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록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우리말 어휘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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