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레터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
상실의 아픔을 딛고 사랑을 되찾다!
영국·독일 박스오피스 1위! 2016년 최고의 로맨스 영화 〈미 비포 유〉. 우리나라에서도 전 세계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며, 영화 개봉과 함께 조조 모예스의 원작 소설 『미 비포 유』와 그 후속편 『애프터 유』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녀의 소설들은 아련한 상실의 아픔과 이를 극복하는 사랑의 용기를 우아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을 감동시켜왔다. 신간 『더 라스트 레터』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한 한 여자가 기억을 되짚어가며 자신의 사랑을 되찾는 이야기로 또 한 번 그 감동을 이어나간다.
화려한 파티를 즐기며 성공한 사업가의 아내로 살아가던 제니퍼 스털링. 그녀는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였다. 하지만 어느 날 파티에서 만난 신문기자 앤서니 오헤어는 제니퍼가 남편에게 속박되어 그녀다운 것을 잃어가고 있다고 속삭인다. 고민 끝에 제니퍼가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한 날, 그녀는 뜻밖의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만다. 사고로부터 한 달 뒤, 제니퍼는 책장을 정리하다가 한 통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녀가 기억을 되찾아 편지를 쓴 남자만 만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던 이야기는 페이지를 넘길수록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