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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 저자
- 김형수 저
- 출판사
- 아시아
- 출판일
- 2015-11-11
- 등록일
- 2020-05-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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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중적 언어로 예술의 정수를 이야기하는
김형수 작가의 “작가 수업” 제1탄!
『조드-가난한 성자들』을 통해 광활한 몽골 초원을 배경으로 한 칭기스칸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소설가 김형수가 30년의 글쓰기, 15년의 문학 강의를 정리한 책을 펴냈다. 시인·소설가·평론가로서 치열하게 논쟁하며, 담론을 생산해왔던 저자가 작가가 되고자 하는 이들, 문학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헌사와 같다.
단편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에서부터 진실된 한 인간의 영혼을 그려낸 『문익환 평전』, 고은 시인의 문학적 원형을 가장 선명하게 부각시킨 『두 세기의 달빛』에 이르기까지 단편이나 장편, 장르를 오가는 글 속에서 적확한 표현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그가 ‘문학’이 무엇인지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정갈한 언어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문학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문학인가?’를 묻는 독자 혹은 창작자에게 ‘문학관’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문학에 대해 문외한인데 문외한이기 싫은 사람 혹은 문학인인데 진짜 문학인이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문예창작 원론”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까하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 책은, 그러한 다소 딱딱한 제목을 대신하여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라는 물음과 답이 공존하는 제목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저자소개
1959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1985년 <민중시2>에 시로, 1996년 <문학동네>에 소설로 등단했으며, 1988년 문예지 <녹두꽃>을 창간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정열적인 작품 활동, 그리고 치열한 논쟁을 통한 새로운 담론 생산은 그를 1980년대 민족문학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시인이자 논객으로 불리게 했다. 주요 저서로 시집 《빗방울에 대한 추억》, 장편소설 《나의 트로트 시대》 《조드?가난한 성자들(전2권)》, 소설집 《이발소에 두고 온 시》, 평론집 《반응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흩어진 중심?한국문학에서 주목할 장면들》, 평전 《문익환 평전》, 대담집 《두 세기의 달빛-시인 고은과의 대화》, 창작자를 위한 이론집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등이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여는 마당 문단으로부터의 리포트
첫사랑
세계에 대한 명명자로서의 작가
문학적 생애를 피곤하게 하는 미신들
어떤 공부가 필요한가
문학하는 삶의 고독에 대해서
1장 인간학으로의 초대
거인 이야기
인식의 도구들
존재의 어둠 속에서
꿈 상처 절망 용기……의 발명자들
버스 안내양이 문학에게 받은 선물
2장 언어라는 생물에 대하여
예술과 다른 언어
문학과 다른 언어
형상, 형상화, 형상적 사유
보론
3장 노래와 이야기
겨울과 봄 사이
서정적 장르의 발원지
서사의 냄새
장르에 대한 작가들의 견해
서사적 운문과 서정적 산문은 없을까?
4장 창작방법에 눈뜰 때
굽혀 뛰기를 할 때와 젖혀 뛰기를 할 때
사조에서 방법으로
신대륙 발견
낭만주의의 입구와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