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2
역사에 대한 색다른 시선과 접근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비밀의 문]
역사의 기록, 그 이면의 진실, 작가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소설로 재탄생
탄탄한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색다른 시선과 접근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느낌의 사극으로 호평 받은 SBS 드라마 [비밀의 문]. 이를 소설화한 이 책은 수많은 이견과 풍문, 편견의 중심에 있는 사도세자에 대해 새롭게 접근, 재해석하였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사도세자는 아비 영조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은 광인狂人일 뿐인가, 아니면 시대를 잘못 만나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비운의 성군聖君인가. 너무나 다르게 표현된 각각의 기록들 이면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며 진실은 무엇인가. 진실을 밝히려는 자, 덮으려는 자, 그 사이에서 사욕을 채우려는 자, 그리고 이룰 수 없는 꿈일지라도 희망을 갖고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마치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