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으로 알려져 있던 연산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해 어미를 잃은 아들, 제의를 주재하는 무당으로서 연산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연산군이 현재와 같은 평가에 이르게 된 이유를 개인의 성향보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신하들, 성왕의 그늘에 가려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했던 왕으로서 문제가 겹친 고뇌에서 찾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저자소개
9791130326474
목차
나오는 사람들···················3 무대·······················4 1막·······················5 2막·······················49 3막·······················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