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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절라 더크워스> 저/<김미정> 역 |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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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의 모험


문구의 모험

<제임스 워드> 저/<김병화> 역 | 어크로스

출간일
2015-11-06
파일형태
ePub
용량
48 M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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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우리에게는 이 작고 사소한 물건들이 필요하다
더 커다란 것들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 편리함을 넘어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가져다준 작지만 위대한 도구들의 역사


소박하고 겸손한 도구이자 그 안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담고 있는 물건. 그러나 졸업과 동시에 책상 서랍 속에서 서서히 잊혀지거나 회색빛 ‘사무용품’의 세계로 유배되는 문구류들. 영국의 오프라인 문구류 품평회 ‘런던 문구 클럽’의 창설자인 저자 제임스 워드는 이 잊혀진 존재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섰다. 책상 위에서, 셔츠 윗주머니에서, 가방 속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예술가들에게는 창조와 영감의 도구가, 공부하고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의 무기가 되어준 문구들을 재조명한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출판 기획자 존 브록만이 세계의 석학들에게 “지난 2000년간 발명된 것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졌을 때, 미디어 이론가 더글라스 러시코프는 “지우개”라고 답했다. 수정 용액처럼 과거로 돌아가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주는 것들이 없었더라면 과학과 사회, 문화와 윤리의 발전도 없었으리라는 것이 그 이유다. 지우개는 단순히 종이로부터 흑연 가루를 털어내는 도구가 아니라 중요한 사고의 전환을 가져온 도구라는 것이다. 우리의 책상 위에 자리 잡은 문구들은 이처럼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새로운 장을 열어젖힌 조용한 공로자들이다. 형광펜은 메모하고 표시하고 공부하는 새로운 방식을 가져왔으며 색인 카드는 자료를 정리하고 재배열하고 업데이트하는 정보처리 방식에 혁명을 가져온 도구다. 《문구의 모험》은 이 작지만 위대한 물건들의 세계를 탐사하며 그 의미와 역사를 추적한 책이다.

저자소개

런던 문구 클럽Stationery Club in London의 공동 창설자이자 '나는 지루한 것들을 좋아해 I like boring things' 블로그를 운영하며 매년 '지루함 컨퍼런스Boring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런던 문구 클럽은 2009년 그와 일러스트 작가 에드 로스가 트위터에 #stationery 해시태그와 함께 문구 이야기를 올렸던 데서 시작됐다. 같은 책을 읽고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 모임처럼, 사람들이 직접 만나 문구에 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랐던 그는 이 해시태그 운동을 오프라인 문구 품평회로 발전시켰고 런던 문구 클럽은 가장 완벽한 노트와 필기구의 조건에 관해 열띤 토론이 벌어지는 모임이 되었다.

2010년, 그는 '흥미로운 것들 컨퍼런스Interesting conference' 행사가 취소된 틈을 타 기습적으로 ‘지루함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절반은 농담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2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었고 더 넓은 장소로 옮긴 지 5분 만에 다시 티켓이 매진되었다. 재채기를 할 때마다 그 강도와 당시 상황을 기록하는 사람, 각 자판기의 덜컹거리는 소리를 녹음하고 비교하는 사람, 길거리 가게들의 정면 사진을 찍는 사람 등 독특한 발표자들이 모여 각자의 기록과 경험을 발표하는 이 자리는, 별 뜻 없이 지나칠법한 일상의 찰나를 포착하여 그 순간을 흥미롭게 살아내려는 사람들의 축제다.

사소하고 평범해 보이는 것들 속에서 매혹적인 이야기를 길어 올리는 법, 사물과 풍경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봄으로서 뜻밖의 발견에 다가서는 것은 그의 오랜 화두이며 그는 블로그를 통해 사소한 발견들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그의 블로그는 인디펜던트와 옵서버, BBC 온라인에 소개되었고, 지루함 컨퍼런스는 인디펜던트, 가디언, 월스트리트저널, 선데이타임스, BBC라디오에 소개되었다. 《문구의 모험Adventures in Stationery》은 그의 첫 책이다.

목차

Chapter 1 완벽한 디자인의 본보기 - 클립과 핀
클립의 아버지들 | 진화의 조건 | 완벽한 디자인의 본보기 | 문구류 카탈로그 | 압정 | 푸시핀 | 벨로스 문구함의 마지막 칸

Chapter 2 만년필과 볼펜의 시대 - 볼펜과 만년필
빅 크리스털 볼펜 | 갈대 솔에서 금속 펜촉까지 | 잉크를 머금은 만년필 만들기 | 볼펜의 탄생 | 제품 출시 경쟁 | 볼펜의 명예 회복 | 만년필의 부활 | 익스트림 볼펜 테스트 | 우주에서도 쓸 수 있는 펜 | 손 글씨와 잉크가 말해주는 것

Chapter 3 몰스킨 노트의 마지막 페이지 - 종이
진짜 몰스킨 공책 | 명품의 조건 | 종이를 만든 사람 | 대량 제지 기술 | 목제 펄프의 발견 | 더 강한 종이 | 종이 규격의 ‘마술적 비율’ | 우편 봉투의 진화 | 노란색 리걸 패드 | 진화는 계속된다

Chapter 4 대가들의 연필 - 연필
세계 연필 생산의 중심지 |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연필 공장 |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필 | 창작자의 무기 | 블랙윙 602의 예찬자들 | 연필깎이의 모순 | 연필의 연장품

Chapter 5 우리의 실수를 덮어주는 것들 - 지우개
탄성 고무의 새로운 쓸모 | 핑크 펄 지우개 | 오타에 시달리던 비서의 발명품 | 하얗게 덮어버리기 | 흔적 없이 지워버리기 | 사악한 용도로는 사용하지 말 것

Chapter 6 가져가세요, 난 당신 거예요 - 홍보용 문구들
이케아 연필은 몇 자루나 될까 | “가져가세요, 난 당신 거예요” | 가장 효과적인 홍보용품

Chapter 7 오직 당신을 즐겁게 해주려는 목적뿐 - 기념품
야한 그림엽서의 제왕 | 값싼 엽서의 진짜 의미 | 휴가지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펜 | 창의적인 장난감

Chapter 8 컴퍼스와의 작별 의식 - 교실의 물건들
너드의 물건 | 연필에서 펜으로 옮겨가는 순간 | 색연필의 정치적 중립성 | 서랍장 속에 잠들어 있는 것들 | 헬릭스 문구 왕조의 흥망성쇠

Chapter 9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 형광펜
사인펜의 위엄 | 투명하고 환한 노란색 | 다른 어떤 펜과도 다른 펜 | ‘새로운 행동’을 팔다 | 계속되는 도전

Chapter 10 난 네게 달라붙을 거야 - 접착제
접착의 역사 | 식물성 풀 | 미스터 프리트 | 스카치테이프 | 블루택의 수천 가지 용도 | 소비자의 상상력을 위하는 길

Chapter 11 냉장고 문에 붙은 하이퍼텍스트 - 포스트잇
최초의 문구류 실험실 | ‘이상한 접착제’ 세미나 | 끈끈한 메모지의 잠재력 | 소박한 걸작품

Chapter 12 스테이플러의 연속 동작 - 스테이플러
우중충한 사무실의 한 줄기 빛 | 스테이플러의 연속 동작 | 종이에 박힌 침 빼내기 | 전동식 스테이플러

Chapter 13 지식의 저장고 - 서류함
수직식 파일링 시스템 | 색인 카드 시스템 | 스탠리 큐브릭의 아카이브 상자 | 자료 정리의 완성

Chapter 14 그 많던 볼펜은 다 어디로 갔을까 - 문구의 미래
디지털 세계, 문구의 흔적들 | 펜은 죽지 않는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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