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 - 살림지식총서 261
프랑스어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역사 및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부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해 본다.
‘함께 사는 사회’는 대단한 구조 변혁이나 성장 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의 행복을 소외된 이웃들과 조금씩 나눌 줄 아는, 작은 의식 변화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지은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반드시 부자들의 것만은 아니어도 된다는 것, 세상을 좀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시도를 우리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독자에게 이야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