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하였다. 10세 때 양친을 잃고 목사인 백부 집에서 성장한 모옴은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런던의 성 토머스 의학교에 입학하여 의사면허를 취득하나 작가를 지망하여 10년간 파리에서 가난한 생활을 하였으며 1897년 첫 소설 「챔버드 구의 라이자」를 발표하였고, 1908년에는 「잭 스트로오」, 「도트 여사」, 「탐험가」, 「프레드릭 부인」등 희곡을 발표하였다.
그는 첫번째 희곡이었던 『덕망 있는 사람A Man of Honour』(1903)을 시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시기까지 일련의 성공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내놓았다. 이는 마지막 희곡 『셰피Sheppey』(1933)를 내놓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한편 1921년 ‘남태평양 제도의 작은 이야기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나뭇잎의 하늘거림The Trembling of a Leaf』을 출간하면서 단편 작가로서도 이름을 알렸는데. 이후로도 그는 10권이 넘는 단편선집을 더 출간했다.
지은 책으로는 『돈 페르난도Don Fernando』(1935)를 비롯한 기행문들, 『써밍업The Summing Up』(1938)과 『작가 노트A Writer’s Notebook』(1949)를 비롯한 자전적 에세이들과 평론들을 남겼다. 『인간의 굴레Of Human Bondage』(1915)와 『달과 6펜스The Moon and Sixpence』(1919)과 같은 작품은 그에게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서머싯 몸은 1927년 남부 프랑스에 정착했으며, 그곳에서 1965년 사망할 때까지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