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선원들
뉴욕의 부유한 집안 출신인 헵워스 콜맨은, 따분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신비의 도시로 알려진 뉴올리언스를 향한다. 콜맨은, 뉴욕에서 거래하던 은행가를 통해서 뉴올리언스의 판사, 파바트 드 코마틴을 소개 받는다. 결투를 좋아하고, 결투를 하면 거의 대부분 상대방을 죽이는 것으로 유명한 코마틴 판사. 판사가 젊은 시절에는 해적이었다는 소문을 통해서 그에게 호감과 흥미를 느낀 콜맨은 큰 기대감을 가지고 뉴올리언스에 도착한다. 그러나 마중 나온 것은 정체불명의 지역 토박이이고, 콜맨이 안내된 숙소는 거대한 저택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