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베트남에서 창업하라!
프롤로그
지금 내수 불바다인
‘기회의 땅’베트남 자영업 기상도
올해 폐업자 100만 명, 자영업의 눈물!
“빚내서 살아가는 자영업자들, 눈앞의 생존을 위해 대출받는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을 이렇게 본다.
“반(反) 대기업 정책으로 인해 산업현장 붕괴, 이대로 가면 수년 내 한국 제조업은 망한다.”
우리나라는 그간(결국, 제조업이 희망인데) 기업에서 일자리가 나오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곳곳에서 이 좋은 나라를 희망 없는 나라로 만들고 있다. 문제는 사람인데, 이 나라의 리더격인 정치권은 철저히 국민의 정신을 속이며 불안정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 게다가 나라의 기둥인 젊은 층은 책임을 지지 않는 쉬운 양지만 찾고 있으며, 독불장군식에, 도전정신은 찾아볼 수도 없다. 이게 바로 총체적 난국인 지금 한국의 현주소다.
현재 베트남은 경제 발전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대규모 인프라수요 증가와 함께 젊은 중산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두터운 고소득층 양산과 가계소득 증가일로에 있다. 오는 2020년 호찌민과 하노이 전철 1호선 개통을 앞두고 소비산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베트남은 성장 잠재력 또한 대단하여 이제 경제 대국으로 가는 첫걸음을 뗀 나라다.
눈치 빠른 기업들은 성장기 초입 때(싼 인건비와 세금혜택 등) 진입하여 황금기 때 왕창 뽑고, 쇠퇴기 중반에 다시 성장기 나라로 이동한다. 그리고 소규모 개인사업자는 긴 성장기를 지나 내수 불바다 초입단계인 자영업 황금기에 막 들어설 무렵에 뛰어들어야 무슨 장사를 해도 성공할 수 있다.
개인사업 황금기는 한국의 지나간 역사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황금기 때인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엄청난 수익을 내고 빠진 걸 볼 때 한국은 약 20년 이상이었다. 그리고 베트남은 개인사업 황금기가 약 15년 정도로 점점 빨라지고 짧아지는 추세다.
그렇다면 왜 지금 베트남인가? 필자가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자영업 황금기에 막 진입하는 한국과 베트남의 빨간 이 지점을 비교해 보면 한국은 1987년 무렵이었고, 베트남은 2015년을 기점으로 자영업 황금기에 막 들어선 상태이다. 앞으로 15년, 기하급수적으로 폭풍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남과 다른 전략으로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축복일 것이다.
지나온 이 기간에 우리나라에서 자영업과 재테크를 제대로 한 사람들은 현재 모두 다 부자로 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30년 전 우리나라의 초대박 기회를 모르고 지나쳤거나 15년 전 엄청난 ‘기회의 땅’이었던 국민소득 2,000달러대(현재 8,000달러대)의 중국에서 또 한 번의 기회를 놓쳤다면, 앞이 안 보이는 국내 자영업 시장에 30년 전 과거가 다시 돌아왔다고 상상해 보면 심장이 뛴다.
이제 우리들 앞에 새로운 문이 열리고, 큰 밥상이 차려졌다. 이 황금 기회를 도전정신이 조금이라도 살아있다면 앞뒤 보지 말고 그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운명을 걸어야 하지 않을까?
희망이 보이지 않는 직장생활로 평생 남의 일만 하다 끝낼 것인가(살면서 하고 싶은 일에 도전 한 번 없다면 삶이 무슨 재미인가?). 나를 위한 내 일을 하라! 세계의 돈이 날아다니는 축제의 장이 벌어진 베트남에 후회 없는 진짜 도전을 해야 노후가 풍요롭다.
현재 대한민국의 자영업 비율은 35~39%인데 국민 10명 중 4명이 장사하며 먹고 살다보니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저성장과 고령화, 세금과 인건비, 임대료 폭등 등으로 창업 성공률은 10% 안팎이다. 자칫 잘못되면 그야말로 쪽박이요, 가정 해체까지 벌어질 수 있다.
여기에 비해 현재 베트남 창업시장은 우리와 정반대로 자영업 무한 잠재력의 황금시장이다. 우선 이 나라의 성장속도가 엄청나고, 국가정책 또한 우리의 70~80년대처럼 제조업 왕국을 꿈꾼다. 사회주의 국가 특성상 베트남은 일처리가 쉽고, 확실하게 세계 투자의 열풍을 만들고 있다. 현재 베트남 도심 전역이 공사판이다시피 하여 하룻밤사이 일자리가 몇 개씩 생긴다고들 한다. 시골 청년들이 도시로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천청부지로 뛰었고, 주식 또한 외국 투자금이 몰리다보니 수직으로 상승했다.
베트남은 내수가 완전 ‘우후죽순’이다. 그리고 임금이 싸다. 중국의 3분의 1, 한국의 8분의 1 수준이라 편안하게 걱정 안 하고 세금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높은 창업투자금(점포세 월세 권리금 인테리어 시설비 등)을 무시하고 단 2~4개월세 선납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음식값은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이 비슷하다. 물론 현지인 식대도 다양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장사를 좀 아는 사람들은 1년에도 1~2개씩 점포를 늘려나간다. 국민소득 2,500달러, 자영업 환경을 볼 때 이제 막 눈을 뜬 시점이라 무슨 장사를 하든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의 나라라고 겁먹지 말라. 이제 베트남은 우리들의 앞마당이나 다름없다. 때는 왔는데 이 좋은 기회를 생각 없이 흘려버리고 놓친다면 그 어디에서도 한동안 희망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꿈꾸는 사람은 운명도 넘어설 수 있다. 과감한 역발상이 필요할 때다. 중요한 것은 우물쭈물하지 않고, 바로 실행하는 것이다.
2018년 5월
차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