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독서·글쓰기 비법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이젠 글을 써 보자!
보통 직장인들은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한다. 더구나 작가가 되는 일은 다른 세계 사람들의 ‘이상한 행위’로 인식하기도 한다. 흔히 ‘넘사벽’이라고 여겨 지레 겁을 먹고 글쓰기나 책 쓰기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에게 이 넘사벽을 같이 뛰어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책을 엮어냈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저자도 처음에는 ‘닥치고 독서’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점차 독서를 통해 생각의 가닥을 잡아가고, 책을 통해 내면을 조금씩 확장해 나가며, 다른 사람들의 글만 읽는 평범한 독서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저자는 단순한 독서가 1차원적 지적 행위라면, 글쓰기는 2차원적 고도의 창작행위로서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확신을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는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 나는 왜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했는가?
1. 초보 작가의 좌충우돌 분투기
1. 내 인생의 세렌디피티(Serendipity)
우연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 밑져야 본전! 안 만나주면 어때 ! / 미술의 호사를 누리다
2. 나에겐 3대 불가사의가 있다
술에 취해 노래방에서 잠들다 / 불호령 “이걸 기사라고 썼어!” / 그 실력으로 칼럼을 작성했으니….
3. 남자들은 왜 밤이 되면 넥타이를 이마에 맬까?
술 대신 책에 취하겠다 / 골프 퍼터를 두 동강 내다 / 40세 이상에는 술 + 골프 [ 책
4. 너에게 포상휴가를 허(許)하노라
북카페에서 반차를 즐기다 / 형! 그 애, 내 딸이야 / 나에게는 독서 4원칙이 있다 / 서평 블로거가 된 빌 게이츠
5. 내가 어디로 퇴근하는지 궁금하세요?
너무 가벼운 책만 보는 건 아닐까? / 책의 목차를 짜다/지천명 독서실 프로젝트 ‘대성공’
6. 나는 매일 런치스페셜을 먹는다
말띠는 가을에 살찐다? / 첫 번째 런치 스페셜은 기생충? / 런치 스페셜, 바이러스가 되어 퍼지다
7. 나는 속았다, 완전히 속고 말았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을 말하다 / 참! 순진하구나… 그 말을 믿었어? / 섹스 심벌이 독서광?
8. 야구는 내 인생의 적
결혼 1순위 남편감은? / ‘독서광 야구 감독’에 빠져들다 / 야구 덕후가 되다
9. 책에 나온 헌책방을 찾아가는 즐거움
인천 명물 아벨서점에 가다 / 주인장 작업실에 무단 침입? / 술 먹은 책? 취한 책? 찢어진 책?
2. 초보 작가의 독서 편력기
1. ‘헌책방 페렉’은 살아 있다
‘닮은 꼴’ 서점 주인을 만나다 / 리포그램과 팔렝드롬의 작가 / ‘결핍의 결핍 시대’를 사는 사람들
2. 아! 나도 멋진 문신을 하고 싶다
『뱀에게 피어싱』을 읽다 / 스플릿 텅은 신체 개조 / 보톡스의 유혹에 빠지다
3. 술집에서 밀란 쿤데라를 읽다
‘술집 독서’는 지적 허영심? / 왜 밀란 쿤데라 덕후가 됐나? / 쿤데라의 다음 작품이 또 나올까?
4. 거침없는‘부코스킥’을 날리다
내 맘 속의 ‘부코스키 주간’ / 부코스키라면 뭐라고 했을까? / 죽음을 맞는 부코스키의 당당함
5. 제길! 두려움은 개나 물어 가라지!
한때 내 이름은 ‘조르바’였다 / ‘김정운식 조르바’는 얼마나 충격적인가 / 변승훈, ‘한국의 조르바’처럼 살다
6. 헤밍웨이는 어느 나라 시인이에요?
나폴레옹을 술 이름으로만 아는 대학생 / 산티아고는 수사불패雖死不敗의 모델 / “검둥이와 잤군! 이실직고해!”
7. ‘5194’처럼 사랑은 영원한가요?
‘마술적 리얼리즘’의 매직에 빠지다 / 사랑은 변할까? 아니면 영원할까? / 재미있는 ‘마르케스식 유희’
8. 인류도 공룡처럼 멸종하는가?
공룡은 연구원의 마스코트 / 사람들은 왜 공룡을 좋아할까? / 200년 이내 여섯 번째 대멸종 온다?
9. 헐! 기계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내 라이벌은 로봇일까? 친구일까? / 소프트웨어가 바람을 피운다? / 어린이의 65%는 지금 없는 일을 하게 될 것
10. 수컷들은 서서히 사라져가는 중
남자들은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는 존재인가? / 유연한 여자 vs 뻣뻣한 남자, 승자는? / 비굴 - 능글, 남편들이 살아남는 법
11. 제발! 부탁이다, 쫀쫀하게 굴지 좀 말자
『사피엔스』, 읽은 사람 또는 읽을 사람 / 우리는 수렵채집 때보다 행복한가? / 빌 게이츠 “빅 히스토리, 내가 좋아하는 학문”
12. 과학책은 어렵다, 정말 어렵다
지여인 “문송합니다” / 나는 단지 ‘활자 독서’를 했을 뿐이다 / 과학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3. 초보 작가의 독서·글쓰기 가이드
1. 이기적인, 너무나 이기적인 독서
예나 지금이나 작업(?)에는 책이 최고 / 책을 읽으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다? / 나는 왜 바쁜 와중에 책을 읽는가?
2. 자기계발서 읽어? 말어?
처음으로 두 번 읽은 책 / 잘 나가는 작가를 질투하다 / 자기계발서 읽었다는 건 ‘낚였다’는 것?
3. 나도 책과 ‘찐하고 오래가는’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시작은 무조건 재미있는 책부터! / 휴대폰 대신 ‘휴대북’은 어떤가? / 재미있게 읽으려면 함께 읽어라 / 내가 좋아하는 장소는 지하철역? / 짬짬이 독서하다 그만 ‘지각’
4. 단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자!
참새와 방앗간 = 독자와 서점? / 세상에서 하나뿐인 리스트를 만들자 / 나의 ‘지적 영웅’은 누구인가? / 나이 오십 이전은 ‘한 마리 개?’
5. 글쓰기는 지겨움과의 전쟁이다
글쓰기 관련 부서는 기피 1호 / 니들이 진정 글맛을 알어? / 글쓰기 지옥 훈련만이 살길? / 나만의 글쓰기 노하우 “공개합니다”
6. 지금은 덕후 전성시대인가
하고 싶어? 그럼 당당하게 하자 /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은 덕후 플레이스 / 덕후 권하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