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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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타는 여자
- 저자
- 김우남
- 출판사
- 실천문학사
- 출판일
- 2006-02-15
- 등록일
- 2020-07-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61K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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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01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작가 김우남의 첫 번째 소설집. 총 여덟 편의 이야기 속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을 균열 내는 사건들이 일어나며, 그 사건은 개인들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의해 움직인다. 그리고 그 안에서 홀로 남겨진 개인에게는 폭력과 비열과 야만이 가해진다.
'거짓말', '문수산 가는 길', '엘리베이터 타는 여자'가 약자들의 면모를 관찰하고 있다면, '분노를 다스리는 법', '비너스의 꽃바구니'는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문제 삼고 있다. 한편 '내가 만난 어린 왕자'와 '파워 게임'은 사회적.정치적 문제에 걸쳐 있고, '설해목(雪害木)'은 정신과 병동을 다룬다.
저자소개
지리산 형제봉 아래, 『토지』의 주요 무대인 경남 하동 악양에서 태어난 김우남은 부모님을 따라 일찍 서울에 올라와 잦은 이사와 전학 등으
로 ‘부평초 같은 소녀시절을 보냈다’고 말한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후 법정대 학생회장으로서 5·18민주화운동을 생생하게 몸
과 마음으로 겪어내어 그의 부평초 같은 근기는 더욱 다져졌을 것이다. 졸업 후 문예출판사 편집부에 잠시 근무하면서 글의 향기를 알게 되었
고, 허술한 대학시절이 아쉬워 모교 대학원에 진학했다.
결혼 후 20년 이상 의왕시 모락산 자락에 살면서 지역신문기자, 작문치료
사, 전화상담원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넓혀나가고 있다. 2001년 《실천문학》 소설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첫
소설집 『엘리베이터 타는 여자』를 통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 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되었다. 김우남은 소설 쓰기에 있어서 ‘맛보고 냄새 맡고 몸으로 직접 부딪히는’ 현장 체험을 상상력만큼
이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목차
거짓말
엘리베이터 타는 여자
비너스의 꽃바구니
문수산 가는 길
설해목
분노를 다스리는 법
파워 게임
내가 만난 어린 왕자
해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