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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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까놓고 재벌
- 저자
- 이동형 저
- 출판사
- 왕의서재
- 출판일
- 2016-08-26
- 등록일
- 2020-05-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8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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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재벌의 탄생과 성장에 관한 날것
_ 너와 나의 먹고사니즘을 지키기 위한 역사 바로 알기
팟캐스트 [이이제이]의 대표 진행자이면서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정치 과외 제1교시] 등을 쓴 이동형 작가가 ‘재벌’ 이야기를 들고 오랜만에 돌아왔다. 기존의 언어 형식을 탈피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신선한 충격과 재미로 만나게 해주는 이 작가가 이번엔 어떤 파격적인 역사를 선사할까?
이번엔 정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경제 이야기로, 한국 경제에서 9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재벌을 도마에 올렸다. 재벌들은 한편으로 한국 경제를 좀먹고 있다는 데엔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골목상권 침범부터 갑질에 온갖 불법 행위 등 재벌의 추악한 행태는 해외발 경기침체의 영향과는 별개로 한국 경제를 총체적 난국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임에는 분명하다.
저자가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간명하다. “재벌은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미 경제를 좀먹을 유전자를 안고 있었다.”는 것. 해방 이후 탄생했다고 봐도 좋을 재벌은 환갑 즈음을 맞아 본격적으로 삐걱대고 있을 뿐이다.
재벌의 희생양은 서민이고 대다수 국민이다. 이 책은 왜 봐야 하나? 우리의, 너와 나의 먹고사니즘을 지키기 위한 근거이기 때문이다.
역경과 고난을 겪고(?) 성공을 이뤘다는 재벌들을 만나러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소개
경북(TK) 안동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고,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아버지 덕택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대한민국 정치에 깊은 관심을 뒀다.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어 학교를 다녔고, 동경에서 한국 음식점 점장 등 다양한 일을 했다. 이때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만나는 한편, 한국에서는 찾기 어려운 방대한 자료들을 보며 지식의 폭을 넓혔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열혈 지식인들의 아지트 격인 누리집 ‘도시탈출’에서 콧구멍이라는 필명으로 한국의 해방 이후 현대사를 신랄하고 가감 없이 조명해 인기를 끌었다. 그의 글을 본 독자들은 하나같이 분노, 죄책감, 그리고 무지를 호소하는 공통점을 가진다. 주위가 온통 파란색의 나라인 경북 영주에서 아버지의 사업을 꽁으로 물려받을 작정을 하며 유유자작(悠悠自作)하였으나, 전작의 예상치 못한 성원과 출판사의 꾐에 넘어가 전업작가로 돌아섰다.
지은 책으로는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와주테이의 박쥐들』 『정치과외 제1교시』가 있고, 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목차
머리말
재벌의 탄생과 성장에 관한 날것 : 총체적 난국의 한국 경제를 납득하게 되는 - 4
1장 재벌의 탄생
적산과 불하 - 19
두산 박두병 - 29
선경 최종건 - 39
한화 김종희 - 45
대성 김수근 - 51
쌍용 김성곤 - 61
원조자금 - 68
박정희 정권에서 승승장구한 김성곤 - 76
한진 조중훈 - 88
2장 재벌의 성장Ⅰ
은행의 민간 불하 특혜 - 106
부정축재자 처리 - 113
삼성 사카린 밀수사건 - 121
삼분(三紛) 폭리 사건 - 128
부실기업 인수 - 132
대우그룹과 김우중 - 136
대우 몰락 - 143
8·3 사채동결 - 155
종합무역상사 - 160
저(低)임금 - 164
3장 재벌의 성장 Ⅱ
전두환 정권이 벌인 부실기업 정리 - 175
김철호의 명성그룹은 한화그룹으로 - 180
정경유착과 정치자금 - 197
정경유착으로 재벌 반열에 오른 SK - 205
4장 초등학생도 알 걸? 재벌(財閥), 네 가지만 지켜라
그만큼 했으면 많이 먹었다. 부동산 투기는 그만하자 - 214
노동자의 삶이 나아져야 재벌들의 이익도 늘어난다 - 219
번 만큼 세금 내라 - 224
체급에 맞는 선수들과 싸워라 - 230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라 -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