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해에 발생하는 사기 사건 30만 건,
사기공화국에서 사기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대한민국에서 한 해에 발생하는 사기 사건만 해도 30만여 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820건의 사기 사건이 발생하는 셈이다. 과연 사기 공화국이라 할 만하다. 사적인 자리는 물론, 심지어는 공적인 자리에서 선서를 하고 나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이다. 사기는 다른 사람을 속여서 재물을 받아내거나 재산상 이익을 얻어내는 범죄를 말한다. 즉, ‘속여서 남의 재산을 빼앗아 가는 것’이 사기라는 뜻이다. 문제는 사기를 당하면 돈만 잃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사기꾼들은 다른 사람의 돈이나 재산을 뺏기 위해 작정하고 수법을 만들어내고 진화시킨다. 《우리는 왜 친절한 사람들에게 당하는가》는 진화하는 사기 수법의 행태를 파헤침으로써 사기공화국에서 사기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고, 사기를 당했을 때 피해를 최소로 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황규경 변호사는 수많은 사기 사건의 피해자를 만나면서 그들의 삶이 처참히 망가져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것을 직접 봐왔다. 사기 사건의 위험성과 그 실체를 적나라하게 밝혀 더 이상 사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에서 이 책을 썼다.
목차
프롤로그 | 그들은 당신의 전부를 노린다
1장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당한 사람이 바보라고? |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 거짓말 잘하는 사람들 | 속임수가 만연한 사회 | 가장 악질적인 범죄, 사기 |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다 | 사기꾼은 어떤 사람인가
2장 왜 그들에게 사기당하는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착각 | 말은 따져보지 않고 사람만 믿을 때 | 나를 속일 리 없다는 착각 | 허우대에 쉽게 현혹되는 순간 | 신중해야 할 때 순발력을 발휘하는 습관 | 사기꾼이 못 속일 대상은 없다
3장 알면서도 잘 당하는 사기 사건
돈을 빌려주면서도 속는 금전 대여 사기 |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보증 사기 |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 은퇴자를 노리는 창업컨설팅 사기 | 사회 초년생을 위협하는 다단계 사기 | 실력과 상관없이 당하는 사기 도박 | 쓰레기 땅에 속는 기획부동산 | 말도 못하고 당하는 꽃뱀 사기 | 되돌리기 어려운 혼인 사기 | 부모의 심리를 악용하는 입시 사기 | 잘못된 믿음이 부르는 종교인 사기 | 불안을 파고드는 무속인 사기 | 힘없는 노인을 노리는 건강식품 사기 | 자영업자를 유혹하는 인터넷 광고 사기 | 빼돌려지는 아파트관리비 | 방송 매체를 악용한 산삼 사기
4장 대표적인 사기를 피하는 완벽한 원칙
보증 잘못 서서 가산을 탕진하지 않으려면 | 피땀으로 모은 돈 컨설팅 사기로 잃지 않으려면 | 다단계 사기에 속지 않으려면 | 무속인들에게 큰돈 뜯기지 않으려면 | 신종 보이스피싱에 낚이지 않으려면
5장 사기당하지 않고 잘 사는 법
이런 사람 조심하라 | 이런 말은 믿지 마라 | 조심, 또 조심하라 | 법과 공권력의 힘을 빌려라 | 사기를 당했다면, 현실을 빨리 인정하라 | 자녀에게 사기당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라
에필로그 | 사기를 피하는 일이 곧 가족을 지키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