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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심리학
- 저자
- 아네테 쉐퍼 저/장혜경 역
- 출판사
- 북하우스
- 출판일
- 2015-06-19
- 등록일
- 2020-05-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4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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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수년간의 다층적 취재를 통한 사람에 대한 매력적이고 놀라운 통찰,
사물과 나와의 관계에 숨겨진 심리학의 비밀이 펼쳐진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특별히 아끼는 물건이 있다. 아기에게 안정을 주는 작은 인형에서부터 분신처럼 정성을 다해 쓸고 닦는 자동차, 유행을 반영한 명품 핸드백, 오랜 세월 하나씩 모은 수집품에 이르기까지. 세월이 흐르면서 물건의 의미는 어떻게 변해가는 걸까? 왜 나는 그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걸까? 여성들이 아끼는 물건과 남성들이 좋아하는 물건은 어떤 차이가 있으며, 그런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물의 심리학』은 사물이 갖는 의미를 심리학적으로 고찰하여 나이와 성별에 따라 물건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소유와 절제의 제한선과 상관관계는 어떠한지, 행복한 삶을 위해 사물을 대해야 하는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사람과 물건의 관계에 숨겨진 다양한 측면들을 저자가 직접 발로 뛴 심층 인터뷰와 소비 연구와 정신분석학, 심리학을 아우른 사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흥미롭게 조명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물건 속에서 정체성과 자의식, 사회적 소속감과 개인사가 드러나는 또 하나의 자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66년생으로 15년 이상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며 심리학과 경제학 분야의 글을 쓰고 있으며『창조적 파괴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경제학자 슘페터의 전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사람과 심리학에 대한 관심은 그녀의 글 속에서 폭넓게 자리하고 있다. 그녀의 글은 <오늘날의 심리학>, <뇌와 정신>, <비르트샤프츠보헤>, <파이낸셜 타임즈 독일> 등에 실렸으며 심리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왔다는 평을 들었다. 이 책을 집필하면서 물건과의 관계는 저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개인적인 질문들을 건드린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를 밝혀내는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
목차
여는 글 사물과의 관계가 매력적인 이유
1장 사물의 특별한 의미: 모든 것을 빼앗아간 재앙
2장 사물과 자아 : 왜 우리의 물건이 곧 우리인가
3장 어렸을 때의 사물의 의미 : 진짜 안심담요와 디지털 안심담요
4장 어른이 되어서도 사물은 중요하다 : 사랑과 스포츠카
5장 나이가 들면 사물의 의미는 변할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6장 할 말이 많은 물건 : 물건이 주인을 말하다
7장 왜 물건을 수집할까 : 열정과 강박 사이
8장 사물과 물질적 의미 : 소유하면 행복할까, 불행할까?
9장 물건과 작별하기
닫는 글 상실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