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식시장의 본질을 꿰뚫은 유쾌하고도 신랄한 풍자로 주식시장의 가려진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풍자서이다. 책의 제목에 활용된 에피소드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듯,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객의 이익 즉 ‘고객의 요트’보다는 자신들의 요트에 관심이 많은 금융회사와 금융인들의 탐욕과 모럴 해저드를 꼬집는다.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몇 년 동안 주가대폭락을 맞아 거액을 잃는 경험도 하고, 월스트리트를 떠난 후로도 투자사의 고객으로 월스트리트와 인연을 이어간 저자는 월스트리트에 존재하는 어리석음을 유쾌하고도 노골적인 유머로 풀어낸다.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라면 주식을 거래한 기간이 길수록, 투자 관련 업계에 종사한 기간이 길수록 저자의 시니컬하면서도 통렬한 비판에 전적으로 공감하게 될 것이고, 한편으론 씁쓸하지만 답답함을 일순간에 날려버리는 통쾌함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 추천사 1 - 제이슨 츠바이크
● 추천사 2 - 마이클 루이스
● 들어가는 글
1 장 | 어리석음이 지배하는 증권시장
주가 예측, 답이 없는 도전
예언에 열광하는 사람들
황소가 달나라까지 뛰어오른다면
2 장 | 금융인과 예언자의 차이
잃을 것도, 책임질 것도 없는 사람들
흔히 만나는 증권업계 사람들
주식투자자의 잘못된 습관
과학과 주식 가격
차트 분석가의 운명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보수가 지급되는 곳
풍요 속 빈곤
회계는 마음 상태를 보여줄 뿐
당신이 금융권을 희망한다면
3 장 | 주식과 사랑에 빠진 고객들
고객의 등급
고객으로 만드는 기술
멈추지 않는 급행열차, 신용거래
둑이 무너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금공포증 환자들
허구한 날 사고파는 사람들
4 장 | 그들은 정말 고객의 편일까
더 이상 실수하지 마라
문제는 어디에 있는가?
지옥으로 가는 길을 닦은 건설회사
‘최고’증권에 존재하는 함정
75만 달러를 지킨 콧소리,“ 흥!”
굳이 변호하자면
예외적으로 성공했던 한 투자회사
5 장 | 사악한 악마는 필요악인가?
공매도자를 위한 변명
빚으로 산 불안감
주식 공매도자가 있는 시장과 없는 시장
약세장에 베팅하기
6 장 | 알 수 없는 세계, 알 수 없는 말들
옵션의 정체
순수한 게임에 대한 변론
생각대로 되는 게임은 없다
7 장 | ‘큰손’과 투기꾼의 게임
거물들의 아이큐
투기꾼의 착각
투기의 성공 확률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그들’은 누구인가?
시세조작자와 작전
주가 대폭락을 부른 동전 접시
8 장 | 현명한 투자자의 선택
부자들의 두통거리
작지만 훌륭한 투자 조언
가격과 가치의 차이
장기 투자 자산으로서의 현금
투자 스타일은 삶을 비추는 거울
9 장 | 고객의 요트는 어디로 갔을까?
도둑맞은 것인가? 잃은 것인가?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질 것인가?
불공정한 게임의 법칙
진지한 질문, 엉뚱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