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으로 읽는 장자
장자 속으로 걸어 들어가,
‘진짜’ 나에 이르다
그동안 사람들은 주로 《장자》를 동양사상 고전이나 지식, 교양을 쌓을 목적으로 읽어 왔다. 그러나 《깨달음으로 읽는 장자》의 저자 장길섭은 《장자》라는 텍스트에 숨겨진 영성을 발견했다. 젊은 시절부터 깨달음 즉, 도에 관심이 많아 수많은 책을 섭렵하고 수련한 것이 바탕이 되었다. 이 책은 그런 오랜 과정을 거쳐 얻은 깨달음으로, 《장자》를 새롭게 해석해 낸 것이다.
《깨달음으로 읽는 장자》는 《장자》를 통해 자신의 소질과 재능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이끈다. 그것은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하다. 이것이 《장자》를 텍스트로 삼은 여느 책과 다른 점이다. 《장자》를 동양사상 고전으로 풀이해 놓거나 장자란 인물 자체에 초점을 맞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장자》를 깨달음을 위한 죽비로 사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