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영수증 · 엄마 마중 · 슬퍼하는 나무 · 꽃장수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이 책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모았다. 1930년대의 작품들이어서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과 많이 다르다. 하지만 아이들의 착하고 깨끗한 마음은 지금과 다르지 않다.
<영수증>은 착한 소년 노마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노마는 우동집에서 심부름을 하며 월급을 받아 산다. 하지만 우동집은 결국 문을 닫고 노마는 월급도 다 받지 못한다. ‘영수증’은 노마를 힘들게 하는 못된 어른과 세상을 뜻한다.
<엄마 마중>은 보고 싶은 엄마를 기다리는 아가의 마음을 담고 있는 동화이다.
<슬퍼하는 나무>는 어린아이의 장난 때문에 친구인 새를 잃은 나무에 관한 동화이다.
<꽃장수>는 아기의 눈으로 생명의 놀라움을 바라보는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