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봄봄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이 소설의 주인공인 ‘나’는 점순과 결혼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점순의 집에서 살며 일을 해 주는 데릴사위가 된다.
장인어른은 점순의 작은 키를 핑계로 결혼을 미루고 일만 시킨다. ‘나’는 언제 점순과 결혼할 수 있을지 몰라서 불안하다. 점순도 ‘나’에게 빨리 결혼할 수 있게 해 보라고 조른다. ‘나’는 점순의 말을 믿고 화를 내며 결혼을 조르다가 장인어른과 싸운다.
그런데 점순은 울면서 달려와 싸움을 말리고 오히려 ‘나’를 때린다. ‘나’는 점순의 행동에 놀라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