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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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손자병법
- 저자
- 노병천 저
- 출판사
- 세종서적
- 출판일
- 2013-06-03
- 등록일
- 2020-05-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1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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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승자독식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읽어야 할 마지막 손자병법!
손자병법은 이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른 병법과는 다르게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알려준다. 싸움은 되도록 피하되 일단 시작했으면 이겨야 하고, 내가 깨지지 않고 이기는 것이 좋다. 무한경쟁을 넘어 승자독식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삶의 기술’인 것이다. 전쟁은 비즈니스 정글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연봉협상을 기다리는 김대리도, 불황 끝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님도 매일 나를 경계하는 타인과 나를 넘어서지 못하는 자신과 경쟁하며 살고 있다.이 책은 삶의 지혜가 필요한, 생존의 갈림길에 선 현대인의 머리맡에 놓일 마지막 손자병법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국제ASK연맹(IAF) 총재이자 기업분쟁연구소(CDRI) 고문, 전 나사렛대학교 부총장이다.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 원장으로서 리더들에게 손자병법의 전략을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인류가 남긴 전쟁사 현장 40개국을 직접 답사하며 전쟁이 우리에게 일러주는 바가 무엇인지, 그 안에 남은 불세출의 인물들이 보여준 남다름이 무엇인지를 연구해온 전쟁철학자이다. 37년간 《손자병법》을 만 번 이상 통독하고, 천여 차례 정독하면서 비로소 손자병법의 원리를 깨우쳤다는 그는 “《손자병법》의 핵심은 온전할 전全이다. 단 한 글자를 남긴다면 바로 이것이다”라고 말河며 《손자병법》은 단순히 승리를 위한 전략이 아니라 나를 온전히 지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미국지휘참모대학에서 《손자병법》을 강의했으며, 육군대학 전략학처장을 거쳐 나사렛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다양한 기업체 및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인생 병법’을 강의하고 있다. 전쟁사와 인류의 역사, 철학을맛깔나게 버무린 그의 강의는 고전은 낯설고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주며, 지혜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인생 처세술’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지혜를 전한 바 있으며, 중앙일보 중앙SUNDAY에 ‘손자병법으로 푸는 세상만사’를 인기리에 연재하는 등 다양한 기고활동을 하고 있다. 제22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대통령상, 대통령 표창, 미국 공로훈장, 보국포장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도해 손자병법》 외에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 |손자병법이 만만해지기까지
덧붙이는 말 | 이것을 모르면 십 년 공부가 허사다
제1편 시계(始計) 시작이 전부다
어떤 일을 시작하든 주먹구구식이나 감정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무턱대고 시작했다가는 한 가정을 망치기도 하고, 한 회사를 망하게 만들기도 하며, 나라까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제2편 작전(作戰) 재빨리 승부를 보라
어차피 전쟁을 결심했으면 기대하는 전과에 미치지 못해도 욕심을 버리고 재빨리 승부를 보는 것이 좋다. 오래 끌수록 돈도 많이 들어가고 사람도 많이 죽게 된다. 비록 이기더라도 좋지 않다. 가능한 피해를 줄이고 실속 있는 승리를 거둬야 한다.
제3편 모공(謀攻) 온전한 상태로 이겨라
싸우지 않고도 목적을 달성하는 것, 즉 부전승이 가장 좋다. 가급적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꾀를 쓰라는 것이다. 현명한 전쟁을 할 것과 적과 나를 잘 알아 전장의 주도권을 장악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제4편 군형(軍形) 이겨 놓고 싸우라
형(形)은 군대가 어떤 형태를 취하는 것으로, 승리를 위해 군대를 어떠한 태세로 만들어야 하는가를 의미한다. 이길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태세를 먼저 갖춰놓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제5편 병세(兵勢) 기세로 밀어붙여라
승리를 위한 태세를 갖춘 후에 기세로 적을 깨뜨리는 법을 알려준다. 세를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잘 편성해야 하며, 실제에서는 원칙과 변칙을 잘 활용해야 한다. 잘 만들어진 힘을 바탕으로 마음껏 새로운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기정전략이 여기서 나왔다.
제6편 허실(虛實) 주도권을 잡아라
주도권에 관한 문제를 깊이 다루었다. 허한 곳을 노리고 실한 것을 피하라는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 주도권을 잡는 한 가지 방법으로 제시되는 집중의 위력이 어떠하며, 어떻게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제7편 군쟁(軍爭) 돌아가도 괜찮다
양군이 서로 대치하여 승리를 다투는 것을 말한다.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승리를 달성해야 하는 입장에서 매우 힘든 전투라고 하겠다. 우직지계라는 간접 접근이 등장하고, 사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제8편 구변(九變) 변할 때는 변해야 산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말한다. 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지휘관이 어떻게 적절히 분별하고 융통성을 발휘하여 승리를 거둘 것인가를 논한다. 장수의 현명한 분별력이 전승에 매우 중요함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있다.
제9편 행군(行軍) 주변을 잘 살피라
행군은 군대가 대열을 지어 이동하는 것이다. 군대가 다양한 지리 환경에 처했을 때 어떻게 조치하여 군대를 보존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는가를 다루었다. 행군과 숙영의 원칙, 노출되는 각종 징후의 군사적인 해석, 행군 중 지휘통솔의 원칙 등이 열거된다.
제10편 지형(地形) 그때그때 다르다
지형은 군대가 처한 땅의 모양을 말한다. 지형의 특성에 따른 전투력 운용과 장수의 독단 활용, 그리고 전쟁 시 지휘통솔에 관한 중요한 어구가 묘사되어 있다.
제11편 구지(九地) 다양한 전략으로 돌파하라
아홉 가지 지리적인 조건에 따른 용병법에 대해 논하고 있다. 이 외에 경쟁 환경에서 바람직한 전략의 도출과 군사적 천재의 요건 등을 다루고 있으며, 원정 시에 적용되는 지휘통솔 분야도 심도 있게 설명한다. 손자병법 13편 중 가장 분량이 많다.
제12편 화공(火攻) 뜨거운 맛을 보여주라
불로 공격하는 화공의 종류와 실시 요건, 준칙이 제시되어 있고, 지휘통솔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지휘통솔이 여러 편에 언급되는 이유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마지막 부분에는 전쟁을 개시할 때의 신중성이 강조되어 있다.
제13편 용간(用間)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
간첩 활용의 중요성과 효과, 유의사항, 다섯 가지 간첩 활용법을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현명한 군주와 장수만이 간첩을 잘 활용할 수 있다. 전쟁을 결심하는 단계에서 적의 역량 파악은 필수적이므로, 손자병법 제1편과 제13편은 하나로 연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