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80년대 만 8년 동안 MBC TV를 통해 방영된 대하사극 ‘조선왕조 500년’을 비롯하여, ‘왕조의 세월’ ‘한명회’ 등 숱한 히트작을 발표하며 역사드라마의 현장을 지켜온 한국의 대표 극작가.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해온 그는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작품으로 대중에게 역사의식을 불어넣어 왔다.
1933년 강릉 출생으로 강릉사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대문학」에 시·문학평론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다. 한양대·동국대·경희대 강사,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 대종상·청룡상 심사위원장, 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1999년 강원국제관광EXPO 총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추계영상문예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방송대상, 대종상, 청룡상, 아시아영화제 각본상, 한국펜문학상, 서울시문화상, 위암 장지연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하였고,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대하소설 조선왕조 5백년』(전 48권), 『소설 한명회』(전 7권), 『이동인의 나라』등의 역사소설과 역사에세이『양식과 오만』,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역사 그리고 도전』(전 3권), 『직언』, 『국보가 된 조선 막사발』, 『일본을 답하다』 등과 시집 『초당동 소나무 떼』, 『초당동 아라리』외 『TV드라마 · 시나리오창작의 길라잡이』,『국가란 무엇인가』등 다수가 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선비의 직언이 나라의 운명을 가른다
직언直言, 왜 아름다운가
사관史官의 직필直筆이 역사를 만든다
관직의 꽃, 전랑銓郞의 자리
이항복의 직언과 원로元老의 소임
조광조의 직언은 칼날보다 더 무섭다
최익현의 도끼 직언과 '위정척사'
남명 조식의 당당한 선비기질
임금의 도리를 일깨운 율곡의 직언
한치의 빈틈도 없는 윤선도의 직필과 여유
임금의 얼굴도 모르는 윤정승
양시론兩是論, 최명길의 실리와 김상헌의 명분
2부 듣는 귀 있는 자는 들어라
역사歷史, 꿈과 희망의 씨앗
조선여인朝鮮女人, 정말로 이름이 없었는가
통치統治, 이젠 경영經營이어야 한다
민초民草, 그들의 염원과 국란의 극복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오늘을 심판한다
기록記錄,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
한민족韓民族, 그 정체성의 이해
일본日本, 아무리 싫어도 알아야 한다
공직사회公職社會, 무엇이 문제인가
대학大學, 그 아름다운 울타리
군사문화軍事文化, 그 폐단을 걷어내야 산다
3부 '역사를' 배우기 보다 '역사에서' 배워라
역사소설歷史小說 연구硏究
국민영화國民映畵의 가능성과 민족자존民族自尊
사극영화의 고증考證을 위한 단서고端緖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