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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회사를 말하다
- 저자
- 정태일 저
- 출판사
- 메디치미디어
- 출판일
- 2012-09-27
- 등록일
- 2020-05-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8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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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회사에서 짤릴 각오로 쓴 정태일의
서른 살이 바라본 회사, 신입사원의 이유 있는 항변!
신입사원 혹은 2~3년차의 직장인들의 직장 내 처세법,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기획력 향상법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넘쳐난다. 그러나 진심으로 그들이 회사에서 겪는 고뇌에 귀 기울여주는 곳은? 도대체 한 해 이직률 30%가 넘는 신입사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아는지, 회사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며 각각의 상황에서 그들이 뭘 배우고 사는지 생각하는지 등의 그들의 고민을 진정으로 어루만져주는 책이다.
『서른살, 회사를 말하다』는 서른살 신입사원으로 우여곡절 끝에 취직에 성공하여 부러움과 시기 속에 살고 있지만, 세대·직급·남녀갈등 스트레스는 백조나 백수가 겪는 그것에에 못지 않으며 한편으로는 이 어려운 시기에 입사해 회사라는 틀에 맞춰가려 노력하는 모습도 혁명가만큼이나 위대한 것이 아닌가 자문한다. 회사원으로써 겪는 막연한 어려움을 토하하는 것이 아니라, 평균 서른 살, 25~32 Y세대의 적나라한 삶의 모습은 공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방황하는 신입사원에게 회사에서는 왜 그들이 다 큰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사춘기에 빠져 방황하는지, 사춘기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은 왜 내가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정확하게 찾을 것을 권한다. 그래야 3년이 될지, 5년이 될지 모르는 ‘사춘기 바이러스’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지금껏 회사가 싫다, 상사가 마음에 안 든다, 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고민만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꽉 막혀 있던 체기를 뚫어줄 따끔하고도 속 시원한 바늘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X세대라 일컫던 중고등학교 때 배용준, 김지호가 출연한 청춘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보며 캠퍼스의 낭만을 제멋대로 꿈꿨다. 하지만 실제로는 천문학적 등록금을 성실 납부하기 위해 알바로 가득 찬 노동의 새벽을 이겨내야만 했다. 학점만 잘 받아 취업만 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으나 어학연수를 안 다녀와서 그런지 평점 4점 살짝 넘는 성적표로도 ‘88만원 세대’의 저주에서 벗어나긴 어려웠다. 2005년, 취업난에 시달리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잃어버린 스무 살의 열정을 찾아 유럽으로 64일 간의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유럽을 달리며 "성공이란 목적지를 향해 꾸준하게 페달을 밟는 것"이라는 단순하면서도 분명한 진리를 깨달았다. 무엇보다도 자전거 여행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돌아온 후 '글을 통해 나와 세상을 표현하는 일'이 자신을 가장 열정적으로 만든다는 것을 느끼고 『바이시클 다이어리』를 썼으며, 이 책이 꿈을 잃고 방황하는 동년배 독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단군 이래 사상 최고의 스펙 쌓기 열풍에 한참을 시달린 후 어렵사리 회사에 취직했다. 하지만, 막상 직장인이 되자 기존 386세대와는 가치관이 너무 달라 여기 저기 까이고 치였다. ‘무차별적인 일’과 ‘말 안 통하는 상사’ 그리고 ‘시트콤 같은 회사 생활’에 짓눌리며 신입사원 사춘기를 힘겹게 보냈다. 그 힘든 터널을 직장 5년차가 되어서야 조금씩 빠져나오는 것 같다. 『서른살, 회사를 말하다』는 자신과 똑같은 제2의 사춘기로 힘겹게 방황하는 많은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 되길 바라며 온몸으로 ‘주경야서(晝耕夜書)’ 했다.
목차
프롤로그 직딩 1년차 인생이 꼬이다
제1장 난 앓아요 신입사원 사춘기
신입사원 잔치는 끝났다
신입사원은 멘토가 그립다
바람난 신입사원, 사춘기를 말하다
제2장 바람난 신입사원의 이유 있는 변명
상사는 신입사원의 미래다
회사형 인간 권하는 업무 역량 매트릭스
팀장이라 불리는 외롭고 약한 족속이여
굿바이 복댕이, 하이~ 미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퇴근’하고 싶다
애송이, 사랑을 놓치고 사춘기 2기를 앓다
제3장 회사의 또 다른 이름 직장 생태계
사표 충동, 미친 속도로 비전을 핥아대다
사표, 품을 수도 던질 수도 없는 너
에필로그 나만의 진짜 이야기를 찾아 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