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은 많아요!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면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지듯이 표정이란 아이들에게 직선적이고 직관적인 매개체이며, 재미있고 함축적인 모노드라마 같습니다. 아이는 곧잘 어른을 흉내 내며 또 자신의 마음을 즉각적으로 표현하곤 하는데요, 많은 표정을 보여주는 『표정은 많아요!』는 감성이 꿈틀대고 호기심이 왕성한 0~3세의 아이들에게 마음이 어떻게 얼굴에서 표현되는지 그림으로 알려주는 즐거운 아기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한 장 한 장씩 가리키며 왜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아이는 동물의 표정을 보면서 무한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