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다름의 아름다움 1
- 저자
- 주경철, 조홍섭, 구본형, 전봉관, 정승아, 이우일, 황상민, 김나미 저
- 출판사
- 루시북스
- 출판일
- 2012-07-17
- 등록일
- 2020-05-2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8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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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틀리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다름의 아름다움』은 우리가 '다름과 차이'를 불편한 것으로 인식하는지, 왜 '나와 다른 것'을 '틀린 것, 잘못된 것'으로 여기게 되는지에 대해 문화사, 심리학, 환경, 종교 등 여러 측면에서 말하고 있는 에세이집이다. 아메리칸 인디언과 유럽의 만남, 1931년 중국인 배척 폭동 사건, 진정한 친구를 찾아 나선 여행, 한 지붕 세 종교가 있는 풍경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다름과 차이'의 의미와 조화로운 삶에 대한 지혜를 밝히고 있다.
문명사학자인 주경철은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 온 서로 다른 인류 문명과 그 의미에 대해 말하고,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파괴가 자행되었던 문명 교류의 역사를 보여준다. 생태전문가 조홍섭은 고유종 멸종 문제와 잡종화에 의한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진단하고 자연선택이 아닌 '인간선택'에 의해 빚어지고 있는 역진화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을 나를 제약하는 고정된 틀을 부수고 나와, 구속도 제약도 없는 자유로운 나를 찾아 경영하는 법을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들의 사례로 들어 설명한다. 이밖에 옛날 잡지 속에 인간군상의 모습을 탐색하는 전봉관, 신경정신과 임상심리학자 정승아, 작가 이우일, 심리학 교수 황상민, 종교전문작가 김나미 등 여덟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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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이야기들을 통해 다양성이 파괴되고 획일화를 요구받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다양성과 차이가 우리에게 왜 소중한지, 그 차이를 어떻게 인정하고 발전시킬 것인지를 논의한다.
★ 본 전자책은 루시북스가 만들어 판매하는 고즈윈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근대문학을 공부하다가 그 시대 문화의 발랄함과 역동성에 매료돼 박사학위 취득 후 본격적으로 근대문화 연구에 뛰어들었다. 근대 조선의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문제의 뿌리를 찾고 그것을 해결할 지혜를 얻고자 한다. 근대 조선의 살인 사건, 스캔들, 투기, 사기·협잡, 가정 문제, 애정 문제 등을 매개로 현대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비판하는 독특한 형식의 글을 발표하고 있다.
1930년대 한국의 골드러시를 다룬 『황금광시대』(2005), 근대 조선을 뒤흔든 살인 사건과 스캔들을 다룬 『경성기담』(2006), 근대 조선을 들썩인 투기 열풍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다룬 『럭키경성』(2007)을 펴냈다. 「조선일보」에 ‘30년대 조선을 거닐다’(2005)를 연재했고, 2005년 7월부터 월간 『신동아』에 ‘옛날 잡지를 보러가다’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 『경성 자살 클럽』,『EBS 지식 프라임』등 다수가 있다.
목차
목차
- 여는 시 : 반대의 의미•잘랄 앗 딘 알루미
* 첫 번째 이야기 - 주경철
사라진 문명의 그림자
각각의 문명은 그들만의 셰익스피어를 가지고 있다
* 두 번째 이야기 - 조홍섭
왜 다윈핀치는 서로 비슷해지고 있나
진화의 방향을 거꾸로 돌리는 사람들
* 세 번째 이야기 - 구본형
자신의 꽃을 피워라, 그리고 다른 꽃들과 함께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라
다름, 그 위대한 위안에 대하여
* 네 번째 이야기 - 전봉관
완바오산 사건 직후 조선에선
조선•중국•일본이 얽힌 중국인 배척 폭동의 교훈
* 다섯 번째 이야기 - 정승아
다름과의 화해
태초에 행위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행위들만이 있다
* 여섯 번째 이야기 - 이우일
친구
나와 닮은, 나와 다른
* 일곱 번째 이야기 - 황상민
한국인 마음속의 다름과 차이의 심리
'행복한 성공'을 위한 '차이'의 인정
* 여덟 번째 이야기 - 김나미
'한 지붕 세 종교'가 있는 풍경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한 분이신 그분
- 맺는 글 : 자립•랄프 왈도 에머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