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은혜이건만 우리는 끊임없이 내 것을 주장하곤 한다. 내 생각, 내 욕심, 내 소유…. 그렇게 내 것 챙기기에만 골몰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신다. 이때 영적인 어린아이인 우리는 내려놓으면 빼앗긴다고 생각하여 선뜻 순종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진정 내려놓음은 무엇이고,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내려놓으라고 하실까?
이 책에 따르면 ‘내려놓음’이란 나를 비우고 하나님으로 채우는 삶의 결단이다. 또한 하나님이 내려놓으라고 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내려놓을 때 비로소 그것이 진짜 우리 것이 되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라고 고백하며 몽골 광야를 선택한 하버드 박사 이용규. 현재 그는 몽골에서 아내와 두 자녀 동연, 서연과 함께 몽골 국제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몽골 이레교회의 평신도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것을 내려놓게 된 과정과 그것을 내려놓은 이후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에 대해 나누고 있다. 그는 미국 유학생활과 몽골 선교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하나씩 내려놓는 삶을 배워간다. 가정, 학교, 교회 등의 일상 속에서 그는 자신의 것을 비웠을 때 온전히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역사를 경험한다. 그는 자신의 빈 마음을 하나님으로 채울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고 고백한다.
저자소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대로 가기도 하고 멈추기도 한다는 뜻에서 ‘천국 노마드(유목민)’의 삶을 지향하는 그.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말세지말의 도도한 복음 전파의 흐름은 그의 영적 관심사이자 향후 헌신을 지속하고자 하는 주요 선교 영역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 유학,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에서 ‘중동 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수여하자마자 안락한 미래의 보장과 인간의 기대를 전부 내려놓고 가족 모두가 몽골 선교사로 헌신,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연합 장로교회로부터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 받아 한국의 오병이어선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 설립한 ‘이레교회’를 담임목회하고 있다. 또한 몽골의 크리스천 대학인 ‘몽골국제대학교’(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부총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유학 중 코스타(KOSTA) 집회에서 선교사로 헌신했으며 2005년부터는 전세계 어디든 마다 않고 강사로 섬기면서 ‘내려놓음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교회 청년부에서 성경공부 모임 리더와 조원 사이로 만났던 그의 부인 최주현 선교사는 현재 이레교회 사역을 도우면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 내 몽골영양개선연구소의 소장으로 사역 중이다. 저서로는 『내려놓음』,『더 내려놓음』이 있다. 최주현 선교사와의 사이에 아들 동연과 딸 서연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복의 통로가 되는 광야로의 부르심
1장 하나님은 왜 내려놓으라고 하실까? _ 15
2장 믿음으로 걷는 광야의 나그네 길 _ 28
3장 광야에서 만나주신 하나님 _ 37
2부 가장 좋은 것을 붙들기 위한 내려놓음
1장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미래의 계획을 내려놓는다 _ 55
2장 텅 빈 물질 창고까지 하나님께 내려놓는다 _ 83
3장 생명과 안전에 대한 염려마저 내려놓는다 _ 118
4장 결과를 예상하는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는다 _ 134
5장 ‘죄’와 ‘판단’의 짐을 내려놓는다 _ 144
6장 명예와 인정받기의 욕구를 내려놓는다 _ 155
7장 사역의 열매를 내려놓는다 _ 175
3부 내려놓을수록 가득해지는 천국 노마드
1장 나의 길을 앞서 가시는 여호와 이레 _ 185
2장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할 때 하나님이 찾아오신다 _ 199
3장 버리고 낮춤으로써 얻게 하시는 오묘한 섭리 _ 212
4장 하나님 마음을 품을 때 보게 되는 큰 그림 _ 219
5장 하나님이 원하시는 땅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신비 _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