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한스 라트의 새로운 장편소설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한스 라트의 유머러스한 장편소설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한스 라트는 경쾌한 문체, 빠른 호흡, 재치 넘치는 입담,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 위에 문제의식을 실은 소설을 발표하며 수많은 열성 팬을 거느려 온 작가다. 전작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2015, 열린책들)로 처음 국내 독자들을 만나 포털 사이트 Daum의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에 선정, 일부 사전 연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인공인 심리 치료사 야콥에게 [신]을 자처하는 수상한 사내가 나타나 심리 상담을 의뢰해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는 야콥에게 자칭 [악마]라는 인물이 찾아와 그에게 독특한 거래를 제안하며 벌어지는 소동이 담겼다.
저자소개
1965년 독일 서부의 농촌 도시 슈트랄렌, 작가 자신의 표현을 빌리면 [농사나 원예에 소질이 없는 사람은 공부를 해야만 하는 곳]에서 태어났다. 본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주유원, 건설 노동자, 무대 기술자, 연극 평론가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전전하다 40세에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시나리오 작가로 먼저 글을 쓰기 시작해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많은 영화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작업을 통해 다져진 경쾌한 문체, 빠른 호흡, 재치 넘치는 입담,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 위에 문제의식을 실은 소설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급부상했다. 인생과 사랑에 쥐어뜯기는 남자 파울을 주인공으로 한 연작 장편 『할 수 있는 만큼 해야지』(2009), 『그걸 겪어 봐야지』(2010), 『뭘 또 원해』(2011)로 많은 열성팬을 만들어 냈고, 실패한 심리 치료사 야콥을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장편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2012),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2014), 『그리고 신은 내게 좀 도와 달라고 말했다』(2015)로 그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몇 편의 소설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