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탐정 맥스 캐러도스
영국 정통 미스터리의 진수. 국내 최초 번역,
“눈은 지나치게 자신만만해서 실수를 저지르곤 하지.”
셜록 홈즈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역사상 가장 독특한 탐정.
시각 없이 다른 감각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초인적인 추리력의 탐정 맥스 캐러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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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어니스트 브래머
어니스트 브래머는 1868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지 않았기에 어니스트 브래머 개인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1942년 74세로 숨을 거두기까지 총 21권에 달하는 책을 출판하며 작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본래 농장을 경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후 저널리스트로 몇몇 잡지에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중국의 기담이나 우화를 엮은 ‘카이 룽(Kai Lung) 시리즈’와 맹인탐정이라는 독특한 주인공을 내세운 ‘맥스 캐러도스’ 시리즈를 발표하며 미스터리 작가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맥스 캐러도스’ 시리즈를 포함해 어니스트 브래머의 미스터리 단편들 중에는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많은 미스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꼭 한번 읽어볼 만한 단편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 많다.
특히 1914년 발표한 「브룩벤드 장의 비극」은 초기 작품임에도 어니스트 브래머의 미스터리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옮긴이: 배지은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휴대전화를 만드는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 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르문학과 과학기술서적을 번역하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샴쌍둥이 미스터리』 『밤의 새가 말하다 1, 2』 『Make: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 『열흘간의 불가사의』 『전자부품 백과사전 1』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 『최후의 일격』 『전자부품 백과사전 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