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미소의 법칙
행복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이며, 어떤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고, 어떤 식의 실천 방법들이 있는지를 속 시원히 밝히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철학의 울타리에 갇혀 있던 행복을 끌어내어 과학적인 조명 아래서 연구하겠다는 시도의 결과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지속적이고 완벽한 행복감은 실현 자체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개인에게 득보다는 실을 더 많이 가져다준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 전반에 걸쳐 행복을 과학적 방법을 토대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행복을 과학 용어로서 '주관적 안녕감'이라고 소개하며, 1부에서 이처럼 질 높은 삶과 안녕감을 누리게 하는 것은 ‘심리적인 부’라고 말하며. 심리적 부를 갖추어야 한다는 사실이 그저 케케묵은 훈계 따위가 아니라 그 이상의 개념이라는 사실을 통해 우리의 통념을 깨버린다.
또한 2부에서는 심리적 부의 세 가지 측면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이 요소들이 삶의 여러 영역에서 성공하는 데 꼭 필요한 것임을 설명한다. 3부는 수입과 영성, 문화 등이 심리적 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 이를 움직이는 심리적인 요인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지막 부에서는 독자들에게 행복에도 개개인에 따라 적정 수준이 있기 때문에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심리적 부의 다양한 측면을 통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83퍼센트의 기쁨과 17퍼센트의 슬픔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때야 말로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근거 없는 희망이나 영감보다는 '사실적인 행복'의 모습을 최신 자료를 통하여 분명히 보여준다. 행복의 과학적 발견과 실천법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이 책을 통해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