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으로 지은 집
폴 크루그먼을 비롯, 전 세계 지성들의 격찬!
더 이상 빚으로 굴러가는 경제에 의존할 수는 없다!
가계 부채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한국 경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프린스턴 대학의 경제학자 아티프 미안과 시카고 대학의 금융 담당 교수 아미르 수피는 이 책 『빚으로 지은 집House of Debt』에서 과다한 가계 부채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결론은 가계 부채가 경제 불황의 근본 원인이며 빚을 진 가계들뿐만 아니라 국민 경제 내의 그 누구도 가계 부채 문제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나아가 가계 부채가 급증하게 된 원인을 천착하며, 그 해결책 또한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명확하다. [가계 부채에 의존한 성장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가계 부채의 급증은 소비 지출의 감소를 가져오고 장기 불황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가진 것이 가장 적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입히면서 부의 불평등을 강화한다. 더욱이 가계 부채는 빚을 진 가계들의 자산에 타격을 입히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 시스템을 돌고 돌아 결국 모두에게 손실을 입힌다.
폴 크루그먼 등 여러 경제학자들로부터 가계 부채 분야 전문가로 공인받은 공저자 아티프 미안과 아미르 수피는 토마 피케티 등과 더불어 최근 국제통화기금이 선정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45세 이하 경제학자 25인]에 선정되었고, 2014년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책] 최종 후보작에 올라 있는 『빚으로 지은 집』은 로런스 서머스로부터 [2014년 가장 중요한 경제학 책, 아마도 2008년 금융 위기와 뒤이은 대침체에 관한 가장 중요한 책]이라는 격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