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6개월 만에 누적 3,000만 조회수, 인기 유튜브 [과학을 보다] 출간!
우주의 비밀에서 과학자의 머릿속까지
친절한 물리학자 김범준의 날카로운 분석
우주덕후 천문학자 우주먼지(지웅배)의 냉철한 논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서균렬의 강렬한 카리스마
방송인이자 MC 정영진의 재치 넘치는 질문
157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 [보다 BODA]의 인기 시리즈 [과학을 보다]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됐다. [과학을 보다]는 최근 들어 폭발하듯이 쏟아지는 숱한 과학 관련 유튜브 영상들을 모조리 평정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100만 조회수가 넘는 흥미로운 영상이 계속 탄생하면서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총 누적 조회수가 무려 3,000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세상 만물에 관한 일반인의 원초적 호기심을 과학자들에게 직접 물어보자는 콘셉트로 기획된 내용은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피드백을 불러왔다. 댓글을 통해 쏟아지는 구독자들의 온갖 질문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이어지며 영상 제작에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엉뚱한 질문에도 과학적인 근거로 분석을 내놓는 출연자들의 진지한 모습에 피식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과알못’들에게 생생한 최신 과학 지식을 전해준다.
이런 인기에도 불구하고 정작 영상의 주인공인 과학자들은 아쉬움을 느끼곤 했다. 시간 제한이 있는 난상토론 형식의 영상이다 보니 꼭 전달해야 할 핵심 내용이나 주제와 관련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특히 인기를 많이 끌었던 주제들을 선별하여 영상에서는 미처 담지 못한 흥미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더욱 쉽게 독자들이 그 근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우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그림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상 만물의 원리를 머릿속에 쏙쏙 넣어준다.
과학과 친구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 들기만 하면 된다. 이후에는 저절로 과학자들의 수다에 빠져 호기심과 재미, 웃음의 바다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이제는 ‘과알못’에서 벗어나 어느 자리에서든 과학 지식을 풀어놓을 수 있는 교양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초전도 배열에 대한 이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물리학자의 눈으로 본 세상사와 사람 이야기에 관한 다수의 책과 칼럼을 썼다. 한국출판문화상(2015)을 받은 《세상물정의 물리학》외에도《관계의 과학》《김범준 선생님이 들려주는 빅데이터와 물리학》《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김범준의 과학 상자》《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등을 썼다.《한국 스켑틱》등의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어쩌다 어른〉〈책 읽어드립니다〉같은 방송에 출연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알리는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작디작은 티끌 같은 인간이 과학이라는 도구로 광막한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경외감을 느끼는 사람이다. 특히 오늘날 우리 우주를 바로 이런 모습으로 만든 물리학의 상수들을 연구하며 보편성과 영원에 대해 사유하게 됐다. 과학은 세상의 중심이 인간이 아니라는 교훈을 주지만 우주 어디에서나 같은 값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평범하고 외로운 인간에게 위안이 될지도 모른다. 그런 보편적인 진리를 향한 열정을 독자의 마음에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며 과학으로 보는 신기한 세상
Part 1. 신비한 우주의 수수께끼
1. 우주는 얼마나 클까?
2. 우주가 계속 팽창해도 우리 태양계는 안전할까?
3. 우주인은 몇 명이나 될까?
4. 우주로 올라간 동물은 어떻게 됐을까?
5. 어디서부터 우주 공간이라 할 수 있을까?
6. 왜 발사 73초 만에 우주왕복선이 폭발했을까?
7. 저 멀리 별이 보내는 빛도 지구에 도착할까?
8. 우주에는 시작점이 있을까?
9. 아인슈타인은 빅뱅 이론을 인정했을까?
10. 스티븐 호킹이 성인잡지를 걸고 내기를 벌인 이유는?
11. 빅뱅은 어디서 일어난 걸까?
12. 우주를 잉태한 씨앗은 무엇일까?
13. 달나라까지 인간이 어떻게 간 걸까?
14. 달처럼 거대한 천체가 어떻게 지구에 붙잡혀 위성이 되었을까?
15. 떠오르는 달은 왜 더 커 보일까?
16. 메말라 보이는 달에도 과연 물이 있을까?
17. 멀어지는 달을 지구 가까이 당길 수 있을까?
18.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성능은 얼마나 뛰어날까?
19. 외계인은 정말 있을까?
20. 왜 토성만 아름다운 고리를 뽐내는 행성이 됐을까?
21.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2. 인류는 정말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을까?
23. 우주를 더 많이 알려면 천문학과 물리학 중 무엇이 더 필요할까?
구독자들의 이런저런 궁금증 1
Part 2. 과학으로 보는 세상만사
1. 공간 이동은 실제로 가능할까?
2. SF영화에 나오는 기술 중 실제 가능한 건 뭘까?
3. 왜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 사람이 질까?
4. 80℃의 사우나에서 사람이 어떻게 버틸까?
5. 깃털과 망치가 정말 동시에 떨어질까?
6. 우리는 혹시 시뮬레이션 세상을 사는 건 아닐까?
7. 금을 만들 수 있을까?
8. 정말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불러올까?
9. 〈테넷〉의 ‘인버전’은 과학적으로 가능할까?
10. 불도 무게가 있을까?
11. 인류는 얼마나 빨라질 수 있을까?
12. 빛보다 빠른 건 정말 없을까?
13. 빛의 속도를 어떻게 측정했을까?
14. 빛은 질량이 없는데 어떻게 뜨거울까?
15. 최초에 빛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16. 태풍은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
17. 아틀란티스 대륙은 실제로 존재했을까?
18. 지구의 기후를 인간이 바꿨을까?
19. 운석 충돌로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을까?
20. AI는 인류의 적이 될까, 친구가 될까?
21. 무한동력은 정말 불가능할까?
22. 초전도체는 얼마나 대단한 물질일까?
구독자들의 이런저런 궁금증 2
Part 3. 그것이 알고 싶다! 원자력과 핵폭탄
1.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폭탄은 무엇일까?
2. 비키니는 원래부터 수영복 이름이었을까?
3. 지구의 바다는 이미 방사능에 오염된 건 아닐까? 242
4. 오펜하이머는 정말 소련의 간첩이었을까?
5. 핵폭탄이 그토록 강력한 이유는 뭘까?
6. 핵분열과 핵융합은 뭐가 다를까?
7. 인간이 방사능에 내성을 가질 수 있을까?
8. 핵폭탄이 서울 한복판에 터진다면 어떻게 될까?
9. 정말 우주에서 핵실험을 했을까?
10. 북한은 어떻게 실질적인 핵무기 보유국이 됐을까?
11. 우리나라는 핵무기를 만들 기술이 있을까?
구독자들의 이런저런 궁금증 3
Part 4. 과학자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1. 과학에는 왜 음모론이 많을까?
2. 지금 과학자들은 무엇이 궁금할까?
3. 과학자들은 왜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어려워할까?
4. 물리학자가 태양계를 걱정하는 이유는 뭘까?
5. 과학자들은 왜 아직도 얼음이 미끄러운 이유를 모를까?
6. 18세기 괴짜 과학자는 지구의 무게를 어떻게 측정했을까?
7. 다가오는 메타버스 세상, 과학자는 무엇을 걱정할까?
8. 핵 과학자는 왜 백두산을 걱정할까?
9. 물리학자가 생각하는 우주의 가장 큰 신비는 뭘까?
10. 과학자도 신기한 물질이 있을까?
11.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과학자를 꼽으라면 누구일까?
구독자들의 이런저런 궁금증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