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남아시아를 알기 위한 첫걸음,동남아시아 11개국을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흐름을 날줄로, 세계사와 동남아시아사의 관련성을 씨줄로 삼아 입체적으로 서술한 통사!현재 미얀마, 타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는 아세안에 의한 외적 통합 강화와 민주화 진전에 따른 갈등 양상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 과거부터 중국·일본, 근래에는 한국과도 관련이 깊은 동남아시아 지역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시련을 겪어왔으며, 근년에 이르러서는 더욱더 그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최신 학술적 연구 성과를 반영한 이 책은 동아시아사·세계사와의 연관성까지 고려하며 다양한 인적·물적 왕래 및 문화 교류를 통해 동서 역사 세계의 교차로가 되어왔던 동남아시아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피고자 한다.
저자소개
1949년생. 도쿄대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사회학연구과에서 석사, 박사학위(학술박사)를 받았다. 도쿄대 교양학부와 대학원종합문화연구과에서 교수, 도쿄대학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도쿄대 명예교수이다. 2016년부터 베트남 베트남국가대학 하노이교 일월대학日越大學 총장을 맡고 있다. 주요한 저서로는 『역사 속의 베트남전쟁』(1991), 『베트남의 세계사』(1995), 『호찌민?민족해방과 도이 머이』(1996), 『도이 머이의 탄생』(2009), 『베트남의 기초지식』(2017) 등이 있다.
목차
1강 청동기 문화와 초기 국가의 형성: 선사시대~9세기 Ⅰ. 동남아시아 지역의 특징 Ⅱ. 청동기 문화와 초기 국가 Ⅲ. 고대 국가군의 전개 2강 중세 국가의 전개: 10세기~14세기 Ⅰ. 동남아시아 중세를 규정하는 요인 Ⅱ. 농업 국가에서 발전했던 중세 국가 Ⅲ. 교역 국가의 새로운 전개 Ⅳ. 전환기로서의 13~14세기 3강 교역 시대: 15세기~17세기 Ⅰ. ‘교역 시대’의 배경 Ⅱ. ‘교역 시대’의 신흥국 Ⅲ. 새로운 외래 상인의 활약 - 포르투갈·스페인·일본·네덜란드 Ⅳ. ‘교역 시대’의 대륙부 국가들 Ⅴ. 말레이·이슬람 세계의 전개 4강 동남아시아의 근세: 18세기~19세기 전반 Ⅰ. 동남아시아 근세를 규정하는 요인들 Ⅱ. 대륙부 근세 국가의 전개 Ⅲ. 유럽 세력의 변화 Ⅳ. 조미아 5강 식민지 지배에 의한 단절과 연속: 19세기 후반~1930년대① Ⅰ. 동남아시아의 근대-단절과 연속 Ⅱ. 식민지 지배의 확립과 싸얌의 근대화 Ⅲ. 동남아시아 경제의 재편성 6강 민족주의의 발흥: 19세기 후반~1930년대 ② Ⅰ. 민족주의와 식민지 Ⅱ. 민족주의의 전개 Ⅲ. 국제 공산주의 운동과 동남아시아 7강 2차 세계대전과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독립: 1940년대~1950년대 Ⅰ. 2차 세계대전과 동남아시아 Ⅱ. 일본의 전쟁 Ⅲ. ‘일본을 이용한 독립’에서 ‘자력에 의한 독립’으로-버마와 인도네시아 Ⅳ. 반일과 ‘일본을 이용한 독립’의 착종-베트남 Ⅴ. 적대감에 둘러싸인 일본-필리핀과 타이 Ⅵ. 서로 다른 대일 감정-말라야와 싱가포르 Ⅶ. 인도네시아 독립전쟁과 1차 인도차이나전쟁 Ⅷ. 독립과 새로운 국제 질서 8강 냉전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다: 1950년대 중반~1970년대 중반 Ⅰ. 냉전 구조와 동남아시아 Ⅱ. 베트남전쟁 Ⅲ. 개발과 독재 Ⅳ. 말레이시아의 결성과 싱가포르의 독립 Ⅴ. 아세안의 결성 9강 경제 발전·아세안 10·민주화: 1970년대 중반~1990년대 Ⅰ. 냉전 체제 붕괴에서 포스트 냉전기로 Ⅱ. 캄보디아 분쟁에서 아세안 10으로 Ⅲ. 개발독재의 종식과 개혁의 모색 10강 21세기 동남아시아 Ⅰ. 지구적 과제와 동남아시아 Ⅱ. 아세안 공동체 발족 Ⅲ. 각국의 현황 Ⅳ. 맺음말에 가름하여-코로나 사태와 동남아시아 주요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