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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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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저자
이덕일 저
출판사
역사의아침
출판일
2012-04-16
등록일
2020-07-2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9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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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물여덟, 비운의 세자가 남긴 미완의 꿈과 비극의 진실!

『한중록』이 전하는 정신병을 앓는 세자. 마구간을 뛰쳐나가 콩밭을 상하게 한 군마의 주인을 처벌하고 밭주인에게 후히 보상하도록 명령한 인물. 아버지와는 다른 정치적 노선을 걸었던 비운의 왕자. 과연 사도세자의 진짜 얼굴은 무엇인가?

'피눈물의 기록'이라고도 불리는 『한중록』은, 남편인 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을 지켜본 혜경궁 홍씨의 기록인 까닭에 후대 사람들이 그 기록을 한서린 여인의 진솔한 이야기로 받아들인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사도세자는 영조의 이상성격으로 인해 정신병이 심화된 인물로 그려졌고, 더불어 사도세자의 죽음은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이 만들어낸 비극임을 강변한다. 하지만 실록의 기록은 달랐다. 『영조실록』에서는 사도세자가 정신병과는 거리가 먼, 성군의 자질을 지닌 인물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록들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이 두 기록의 간극을 메우고 진실을 밝히고자 사도세자와 관련된 현존하는 모든 기록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조선 왕실 5백년 역사상 가장 비참했던 사건이 '승자의 기록'으로서가 아니라 '패자의 기록'으로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도세자의 죽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이 과정에서 삼종의 혈맥, 노론과 소론의 대립과 갈등, 영조의 탕평책과 그 한계 등 시대적 상황과 정치 지형이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그림으로 나타난다. 『사도세자의 고백』을 개정한 이 책 『사도세자가 꿈꾸는 나라』는 사료에 나타난 관련 기록들을 보충해서 사도세자의 입장을 좀 더 견고히 했으며, 그와 함께 이전 판의 몇 가지 표기 오류 등을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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